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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청년 취업난은 늘어나고 경제는 어려워져서 기존 인력을 삭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만년 월급쟁이 생활을 하기에는 분명 녹록치 않습니다. 수명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찾는 길이 '창업' 이라고 합니다. 은행권에서 퇴사자의 절반 이상이 음식점 사장님이 된다는 통계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성공할 확률이 몇 퍼센트나 될까요?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니기에 더더욱 살아남기 힘들 것입니다. 분명 한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아무리 작더라도 사업을 할 기회가 언제가는 생깁니다. 사업체를 망하기 위해서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업체를 보다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그 답을 '제로투원'에서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한 대기업 구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독점기업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LG 전자는 디스플레이분야 이런 공식이 성립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후발주자들은 존재하기 때문에 독점기업이란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또다른 계획이 필요합니다. 단지 다른 경쟁기업에 비해서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수익을 가지고 재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 스스로 반성하게끔 했던 부분이 바로 '8장 발견하지 못한 비밀'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과거에 비해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미 자연의 비밀은 다 공유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수학의 법칙도 더이상 특별할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것에 조금 다른 것을 변형시키는 것에 어느샌가 익숙해져있습니다.
사실 이미 문명이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는 것이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당연시되다보면 이것은 우리사회가 발전하는데 분명 방해요소가 될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업에 대입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시장이 이미 누군가에게 장악되어 있다 할지다롣 또다른 블루오션을 끊임없이 찾아야만 기존 기업은 물론이고 신생기업들도 공존해서 경제생태계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 본인의 길이 뭔가 막막하다 느낄 때 혹은 뭔가 새로운 배움에 대한 갈망이 느껴질 때 스스로 자문자답함으로써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특히 저자가 '페이팔'이라는 기업을 본인이 성공시킬 수 있는 배경을 접목시켜 설명했기에 보다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