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 확찐자에서 확뺀자로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4월

 전세계가 코로나로 모두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모두 외출을 꺼리다보니 어느새 '확찐자'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저도 예외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으면서 빼기엔 면역력 저하 위험이 있어서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이란 다큐멘터리를 보고 식단에 의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다가 당독소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들의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요요가 있기에 풀리지 않는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책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한달에 딱 5일은 책에서 제시하는 식단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총 칼로리는 800kcal로 제한을 하고 탄,단,지 비율을 어느 정도 갖춘 상태로 5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먼저 실제 다이어트 식단을 돌입하기 전에 자신의 몸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체형을 한번 비교해 본 뒤에 자신이 어느 곳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 보고 실제 당독소 다이어트가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저희 엄마는 당뇨가 있으신데 그걸 간과하시고 시도하셨다가 큰일날 뻔 하셨답니다.

 사실 아직 음식 재료들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에 바로 800kcal를 정확하게 지키기란 어렵습니다 .그럴 때 보다 다이어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간헐적단식 16:8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저는 16:8은 아침을 안먹는게 습관이 돼서 실천을 미리 하고 있습니다. 사실 칼로리 제한식을 당장 도전하기엔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어서 시기를 보고 있습니다.

 아마 저탄고지를 공부하다가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 제법 계실텐데 이 책에서는 저탄고지에서 과지방이 되는 점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방탄커피도 하루 1잔 정도가 딱 좋다고 합니다. 뭐든지 과유불급이기 때문에 한달에 5일 정도 당독소 다이어트하고 나머지 25일 정도는 저녁 정도를 클린하게 먹는다면 평생 다이어트 성공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당독소 다이어트 함께 할 분들 모아서 그 후기도 남겨보고 싶습니다.

[서평] 하루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 적게 일해도 폭발적 성과를 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풋 80가지
가바사와 시온 지음, 신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간이 나면 도서관이나 집에서 있는 책들을 보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어렸을 때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책을 그냥 활자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몇달이 지나고 나서 그 책을 다시 읽었을 때 그 내용이 가물가물 한 경험을 하고 나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도대체 난 무엇때문에 책을 읽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책 중반부까지 읽고 나서야 이전에 읽었던 책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이런 경험을 했던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독서 후 제대로 아웃풋을 하는 법을 익히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 책 내용 전반은 정보를 접했을 때 그냥 팩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험생들도 머리 식힐 겸 읽기에 괜찮은 책일 듯 합니다. 가끔 공부하면서 제대로 내가 공부하고 있는지 고민스러울 때 점검해보기에 딱인 책입니다. 물론 이마저도 활자읽기에서만 그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과거 일본에서 나온 책을 봤을 때도 이런 그림이 항상 있어서 글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데 참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글로써 이야기를 해 준 다음에는 그림으로 다시 한번 복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

 다 읽고 나서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왜 저자는 하루 5분이라는 제목을 붙였을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이야기하는 루틴을 삶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절대 5분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 그저 하루에 그 한가지 루틴을 적용한다면 5분은 충분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만큼 저자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루틴 방식이 굉장히 많습니다. 당장 삶에 적용시키기에는 과부하가 걸리겠지만 정말 하나하나 루틴으로써 정착만 된다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듭니다.

 이 책이야말로 한번만 읽고 덮기엔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 있기에 하루에 한 챕터씩 다시 한번 필사하면서 곱씹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평] 책읽고글쓰기 - 나도 전문 서평러가 되자!!

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구매를 하려고 할 때 보통 책 제목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책 제목만 보고 결정을 하다 보니 실제 기대했던 내용이 다른 점이 많아서 언제부터인가 서평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서평이 때로는 내용을 스포하게 되어서 꺼려졌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다른 분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서평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서평 작성한지 몇 년 흐르면서부터는 내가 제대로 서평을 쓰고 있는지가 의문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 서평을 보면서도 작성 방법도 각양각색이라서 어떤 것이 정석인지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서평관련 교양강좌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서평을 쓰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라 함은 대한민국에서도 인재들만 모여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실이 놀라웠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 고등학교 시절에 제대로 된 서평을 쓸 기회가 없습니다. 그나마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서 독후감을 많이 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평을 독후감형식으로 쓰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이 이야기에 저도 백 번 공감합니다. 저 또한 그랬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바로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선 서울대학교에서 이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초반부는 서평이란 무엇인가? 바로 이 본질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학생들도 이 챕터를 가장 견디기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어떤 것이 됐던지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 쉬운 듯 하면서도 대충 아는 것 같은 착각으로 인해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읽어보면서 이제까지 내가 서평을 어떻게 잘못 접근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서평을 작성하면 좋을지를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서평을 쓰는 목적이 자신의 독서록을 남기는 목적이라면 이 책을 굳이 읽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누군가에게 책을 안내하고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제대로 된 서평을 공부한 뒤에 가독성 좋은 서평을 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과연 제대로 서평을 쓴 건지 자꾸 돌아보게 합니다. 언젠가는 다른 분에게 서평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을 접하는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서평] 100억 부자 생각의 비밀 필사노트

100억 부자 생각의 비밀 필사 노트 - 하루 한 편 성공 확언 따라 쓰기
김도사 지음 / 위닝북스 / 2020년 3월

최근 미라클모닝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관심도에 따라 SNS에서도 공복 운동하시는 분, 독서하시는 분, 확언을 쓰시는 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라클모닝을 하는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시도 해 본 것은 운동인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뭔가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확언이었습니다. 이왕 시작하는 김에 부자가 되기 위한 확언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부자들의 생각을 매일 아침 진심을 다해 필사를 하다 보면 그들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체득할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만 읽고 선입견이 생겨서인지 당연히 100일동안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책을 받아보니 164일동안 진행할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하루에 분량이 대략 10분 내외로 쓸 수 있을 만큼 그리 길지 않은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 편씩 부자들은 이렇게 행동했다라는 정보전달식으로 적혀 있을 거라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겪은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서술이 되어 있습니다. 조금 당혹스럽긴 했지만 부자들의 생각을 파악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이야기마다 맨 아래에 유명인들이 남긴 조언들이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말들이 보다 강력하게 다가왔습니다. 본문에 내용들은 중간 중간에 종교적인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탓에 조금 반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내용 자체가 틀리지는 않았지만 용어나 표현들이 너무 종교스러운 부분이 살짝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164편 중에서도 그 부분은 많지 않기에 지금까지도 계속 필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장 부자가 되기에는 이 필사노트가 바로 적용되기는 어렵겠지만 매일 하루 한편씩 꾹꾹 눌러 쓰면서 다시 생각을 해봄으로써 164일 후에는 보다 나은 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평] 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ㅣ 돈이 된다! 시리즈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재테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은 월급 이외에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구축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론이 되는 것이 투잡 (대리기사, 라이더 등), 유투버 등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직장에 몸담고 있는 저에게는 무리가 되는 일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 스마트스토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라고만 여겨졌는데 생각보다 수익을 얻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른 부업보다 이 스마트스토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회사에도 일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거란 기대에서였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시기이다 보니 당연히 구매 혹은 쇼핑 등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온라인 시장은 활발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온라인 시장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개척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반적인 총평을 하자면 저와 같은 초보자가 걸음마를 떼기엔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냥 서술로만 이야기를 해주셨다면 실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는데 있어서 버벅거림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화면을 실제로 붙여 넣어주셔서 누구든지 쉽게 시도해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토어에 올릴 아이템 선정기준부터 마케팅전략까지 그야말로 초기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A-Z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과 달리 구체적으로 나와 있는 탓에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실천하면서 책을 끝까지 읽고 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실제 보면서 읽어나가야 어떤 시스템인지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저희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에 당장 업로드가 가능한 제품은 뭐가 있는지 창고부터 달려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쟁사의 제품이 존재하는지 시장성은 있는지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조사해보았습니다.

 법인으로 시작을 해볼지 개인으로 시작해볼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 실제 인증 후기를 올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조만간 실제 해보면서 저자 덕분에 소정의 부업수익을 올리면 그에 따른 후기도 꼭 한번 올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