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천의 신입사원 되는 법 - 취업 기간 2년은 단축시켜 주는 참고서
이강준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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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대학교 1학년 때 접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실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라면 취업을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저자가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남들이 하는 대로 취업을 준비하고 그렇게 하다 보면 막연하게 나도 취업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면서 취업문이 얼마나 좁은지를 체감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것을 경험하고선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요새 대학교 입학 연령도 높아지고 (재수가 많아짐에 따라) 졸업생들 연령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로 취업시장에서만큼은 실수가 적어야 빠른 시간 내에 취업 성공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취업 준비함에 있어서 어떤 순서로 어떻게 대비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지에 대해서 서술이 되어있습니다. 막연하게 취업 관련 카페에서 올라오는 글을 읽다 보면 그야말로 카더라(?) 같은 내용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게 과연 맞는지? 이렇게 준비하는게 맞는지 확신이 안 설때가 많습니다.

 내용들을 읽으면 읽을수록 왜 서류통과조차 어려웠고 결국 그 좁은 문턱을 못 넘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대학교 입학 당시에 알았더라면 보다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점차 채용인원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실수 없이 본인들이 원하는 기업에 당당히 합격통지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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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가 온다 - 누구에게는 위기, 누구에게는 기회가 온다
김지만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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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여파 때문인지 경제가 점차 침체국면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기준금리 인하라는 카드를 꺼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전까지만 해도 금리가 내려가든 올라가든 그저 저에게는 예, 적금 금리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금리는 은행의 예대마진으로 점차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이런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매매도 진행해보고 점차 투자 필요성을 느끼면서 금리에 대해서 보다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art 1 에서는 금리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금리에 대해서 공부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게 인구절벽이랑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지 제목만 보고는 유추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차분하게 읽다 보면 이런 내용들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Part 2는 그야말로 우리나라보다 먼저 제로금리를 경험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아무래도 일본이었습니다. 경제성장과 관련해서 결코 빠지지 않는 나라가 바로 일본입니다. 우리나라도 그 장기 침체를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본을 통해서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Part 3 부터는 이제 발생할지 모르는 현상들에 대해서 공부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극화되는 부동산이 부분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리 인하 정책만 나오면 바로 뒤따라 나오는 것이 주택담보대출인하관련 뉴스입니다. 주택 매매 뿐만 아니라 이는 곧 전세자금대출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영향이 바로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점에서도 일본 부동산의 예와 비교하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이와 같이 금리가 우리 사회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마무리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 지가 바로 Part4 에 설명을 합니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론은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본인의 성향에 맞춰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가만히 앉아서 자산이 불어나길 기다리기 보다는 이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어떻게 투자 방향을 세우면 좋을지 다시금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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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명상을 하면 좋겠어요 - 고통으로 얼룩진 세상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법
팀 데스몬드 지음, 허윤정 옮김 / 한문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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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실 명상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명상하면 잠이 솔솔 올 것 같고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지겨울 거란 고정관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제가 명상관련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뭔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라클모닝 서적에서도 아침에 행하는 습관 중에 명상이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이 책은 구체적으로 명상하는 법을 소개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방법론을 소개하기보다는 접근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현상이 나에게 주어져 있을 때 어떻게 해야 보다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왜 나에게 이런 힘겨운 상황이 생긴걸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걸까? 이런 식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보다 깊은 우울감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저자도 이야기합니다. 그냥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저자는 주변인의 사례와 자신의 사례를 통해서 그 이후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명상이었습니다. 방법론적인 면을 제시하고 있지 않지만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생각에 잠길 수 있게 만드는 묘한 책입니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냥 저자가 말하고 있는 이야기를 차분히 읽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생각도 정리가 되고 차분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심적으로도 힘들고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을 하고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매일 아침 유튜브 영상으로 10분씩 명상하기 시작했을 정도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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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돈 공부 - 잘나가는 회사의 돈 쓰는 방법
고야마 노보루 지음, 조은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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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를 할 때만 해도 내가 사장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만년 직원으로써 최대한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준비를 했던 제가 이 책을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청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이 책을 더욱 권하는 바입니다.

 우선 책 전반에 대해서 평을 하자면 확실히 일본인이 쓴 책이라 한국 정서에 조금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사장님이라면 한번쯤 참고해 볼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과 사장은 확실히 입장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내 월급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면 사장님은 회사 운영 전반까지도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기에 이것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회사 성공을 판가름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직원을 돈으로써 유혹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 정이라는 요소가 존재해서인지 뭔가 잔인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끝부분까지 읽다 보면 저자의 방법이 결코 나쁘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도 가능하다면 적용해 보고 싶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공감도 많이 되고 재미있었습니다. 재테크적으로 가정경제와도 연관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본인 저자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참배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입니다. 물론 다른 표현이 적절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제 선입견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경영컨설팅 회사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중소기업입장에서는 경영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그 비용을 감당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취준생이라면 앞으로 취직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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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인생사진 - 스마트폰 사진의 기술
한다솜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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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약정이 끝나고 핸드폰을 바꿀 때면 항상 혹하게 되는 것이 카메라 기능이었습니다. 워낙 똥손으로 유명하다 보니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저 같은 똥손도 황금손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심리로 거금도 마다하지 않고 구매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야말로 대 실망! 분명 같은 핸드폰으로 찍는데도 왜 저만 이렇게 사진을 못 찍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실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함으로써 스스로 터득한 노하우들을 정말 아낌없이 대방출하였습니다. 저자가 핸드폰 카메라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계기는 바로 편리성 때문이었습니다. 한때 핫했던 것이 바로 DSLR, 미러리스 등 다양한 카메라들이 나왔지만 가장 불편한 것은 바로 휴대성입니다. 여자들 핸드백은 날로 가벼워지는 상황에서 아무리 가벼운 카메라 모델들이 개발되어도 결국 핸드폰, 파우치 등 챙겨야 하는 물건이 많은 상황에서는 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핸드폰 회사에서도 이점을 간파하고 카메라기능 향상에 보다 신경을 쓰고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바로 실행에 옮겨 볼 수 있기에 그만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크게 아이폰, 삼성폰, LG폰 등에 맞게 설명까지 되어 있기에 누구나 자신의 카메라로 바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세차하러 갔다가 시간이 남은 틈에 간 카페에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구도를 잡는게 가자 어렵게 느껴졌는데 저자가 이야기한 수평선 수직선 맞추기를 직접 해보면서 요리조리 다양하게 찍다보니 확실히 한,두장 얻어걸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고수분들에 비하면 아직 연습이 필요하지만 이제까지 발로 찍었던 상황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찍어보는 연습을 시작하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후에는 실제 발전된 저의 사진 스킬을 후기로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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