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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의 도토리는 어디로 갔을까?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7
갈현옥 그림, 이미숙 글 / 마루벌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숲속에 들어가면 마치 어머니의 품속처럼 차분해진다. 말없이 맞아주고 말없이 보내주는 숲속에는 나만 존재하는게 아니다. 여기저기에서 지저귀는 새들과 이 숲을 모체로 모든 걸 해결하는 많은 동식물들이 있다. 이런 자연을 우리 인간들은 계속 보존해나가야한다. 서울엔 이런 숲이 많이 해손되어가고있다. 빌딩만 들어선 서울에서는 너무나 한랭한 기운만 감돈다. 하지만 그런 서울에 이 그림책에 나오는 일자산이 있어 너무나 다행스럽다. 너무나 부드럽게 표현된 일자산. 서울에 가면 꼭 길동을 들러서 일자산에 한번 올라가봐야지. 어치랑 다람쥐랑 청설모도 꼭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