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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야기
류재수 / 통나무 / 1988년 4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서 보고 너무나 흥분에서 집에 오자마자 주문한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흥분해는지 모른다. 백두거인이 쏜 화살로 떨어진 해 하나가 내 가슴속에서 이글거리는 느낌이였다. 주문한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보다 내가 먼저 이책을 잡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또다시 그런 기분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왜 이런 느낌이 날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건국 신화적인 내용에 웅장한 그림이 그런 느낌을 증폭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림에 대한 일자 무식쟁이도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이렇게 흥분할 수 있다는 것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더욱 크게 만든다. 어른도 이런 감동을 받는다면 아이들은 어떠할까? 좋은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평생 그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으면 살것이다. 역시 좋은 우리나라책은 꼭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