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에서 '집'이라는 안전한 공간을 불신하게 만드는 법을 보여준 김진영 작가가 섬뜩한 K-오컬트 《여기서 나가》로 돌아왔다.주인공 형용은 군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적산가옥 형태의 카페 '유메야' 지어 인생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이 땅, 심상치 않다.음식은 하루 만에 썩고, 아내 유화는 일본 전통 옷을 입은 하얀 얼굴의 남자를 보기 시작한다.결국 유화는 “이 땅, 뭔가 있다”를 직감하고 청사동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역시나 티저북은 사람 미치는 지점에서 딱 끊어 놓았다.하얀 얼굴의 남자는 누구일까?형 '형진'의 죽음은 사고였을까?형용의 형수 '해령'은 무엇을 알고 있을까?'필석'은 왜 이 땅에 집착할까?마지막, 이 이야기는 귀신 이야기일까, 사람 이야기 일까?의문점과 궁금증만 가득 남은 난 또 후다닥 알라딘 달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