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일기의 힘 - 감정에 끌려다니는 당신을 멈추게 할
정윤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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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려 일이나 관계를 망쳐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을 추천합니다.

책 <감정일기의 힘>을 읽으며 감정 일기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감정 일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강력한 도구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은 순간적인 욱함이나 후회, 자책으로 고통받은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 정윤주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 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감정 일기

쓰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불안, 외로움, 두려움, 우울함, 분노, 후회 등의 감정을 종이에 적어내려가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감정 뒤에 숨겨진 욕구를 발견하고, 더 나은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적이라는 점입니다. 매일 하나의 감정을 주제로 삼아 일기를 쓰며, 다양한 감정들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수강생들의 실제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정 일기 템플릿과 30개의 감정 주제를 활용한 단계별 접근법은 일기 쓰기를 쉽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꾸준한 연습과 자신에 대한 솔직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감정일기의 힘>은 감정 다스리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감정 일기를 통해 삶의 중심을 잡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여정에서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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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샐러드 - 오늘부터 샐러드로 가볍고 산뜻하게
박선영 지음 / 리스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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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샐러드는 필수 음식이 되었습니다. 책 <오늘의 샐러드>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샐러드 레시피를 한 권에 담아 소개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단백질을 포함한 영양 가득한 샐러드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책은 그린 샐러드, 그레인 샐러드, 시푸드 샐러드, 미트 샐러드 등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파트는 주재료에 따라 나뉘어 있으며, 각 샐러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드레싱 레시피도 함께 제공합니다. 샐러드의 드레싱은 그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데, 이 책은 간장 드레싱, 고추장 드레싱 등 다양한 드레싱 레시피를 친절하게 설명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그 다양성과 실용성에 있습니다. 46가지의 레시피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게 해주며, 각각의 샐러드에 필요한 재료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샐러드 칼로리를 낮추는 팁과 대체 가능한 재료들도 소개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특별한 식단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단점이라면, 샐러드에 들어가는 재료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입니다. 1인 가구의 경우 금방 상해버리는 샐러드를 여러가지 구비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샐러드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시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샐러드>는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많은 영감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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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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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진 작가의 신작, 『달콤한 살인 계획』의 주인공 홍진은 남편의 폭력과 학대로 인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후, 정서적 고립 상태에 빠집니다. 그녀의 삶은 한 여중생 소명의 죽음을 계기로 극적으로 변합니다. 소명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홍진은 범인으로 지목한 이지하를 죽이기로 결심하며 절을 떠나 세상 속으로 뛰어듭니다.

홍진의 복수 여정은 긴장과 서스펜스가 가득한데, 그녀의 어설픈 살인 시도들은 종종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이는 김서진 작가가 인간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지스님의 부탁으로 시작된 소명의 죽음 사건을 통해 홍진은 자신의 고통과 대면하며, 잔혹한 복수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 책의 강점은 독자가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서스펜스와 트위스트입니다. 홍진이 이지하를 납치해 심문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입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책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누구의 말도, 누구의 기억도 믿을 수 없게 되어 독자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다소 복잡한 플롯과 인물들의 심리적 묘사가 지나치게 상세해 읽는 이로 하여금 혼란을 줄 수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달콤한 살인 계획』은 우리에게 사람과 관계에 대한 신뢰와 관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김서진 작가는 복수라는 테마를 통해, 우리가 믿고 있는 진실이 얼마나 상대적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홍진의 고통과 복수,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갈등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독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달콤한 살인 계획』은 범죄와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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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리스트 - 술과 공간 그리고 오사카,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아키히로 지음 / 용감한까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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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숨겨진 맛집과 술집을 소개하는 책, <마츠다 리스트>는 마츠다 부장이 안내하는 오사카 밤의 진정한 매력을 담고 있다. 퇴근 후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술과 음식을 탐닉하는 그에게서 오사카의 진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은 마츠다 부장의 다이어리 형식으로, 여행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사카의 술집과 맛집을 진솔하게 소개한다. 그의 글은 여행 가이드북보다 더 깊이 있는 기행문으로, 하이볼, 나마비루, 사케 등을 즐기며 경험한 오사카의 밤을 생생하게 그린다.오사카는 먹다가 망할 정도로 미식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복어 요리부터 세이로무시 냄비 요리, 미즈타키, 악어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여행자들은 마츠다 부장의 안내에 따라 오사카의 진정한 미식 기행을 경험할 수 있다.

<마츠다 리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오사카의 진짜 밤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에서 찾기 힘든 골목길의 술집과 음식점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은 마치 오사카의 한밤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츠다 부장의 유머러스하고 진솔한 글은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책의 단점은 여행 정보가 간결하게 정리되지 않아, 실제 여행 시에는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오사카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오사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다. 여행 가이드북 이상의 생생한 기행문을 통해 오사카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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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고흐 - 신을 죽이고 초인을 부른 니체, 귀를 자르고 광기를 부른 고흐, 증보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공공인문학포럼 엮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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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니체와 화가 고흐, 이 두 명작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까요? ‘니체와 고흐’는 철학적 고뇌와 예술적 열정을 결합해 독자들에게 심오한 통찰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니체의 잠언을 삶, 아름다움, 지혜,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신앙, 예술가 등 10개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였으며, 고흐의 그림과 함께 배치해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니체의 철학은 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는 절대 진리를 부정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렸고, 자신의 철학을 온몸으로 실천한 사상가였습니다. 반면 고흐는 고통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린 화가로, 그의 작품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의 강점은 니체와 고흐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입니다. 니체의 잠언은 짧지만 깊은 통찰을 담고 있으며, 고흐의 그림은 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니체의 철학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깊이 있는 철학적 논의보다는 잠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철학적 심오함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흐의 작품이 중심이 아닌 보조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예술적 깊이를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니체와 고흐, 두 명작의 만남은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일상의 반복 속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진정한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니체의 철학과 고흐의 예술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큰 매력입니다. 읽기 쉽고 보기도 좋은 이 책은 철학과 예술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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