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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 - ‘일잘러’로 거듭나는 아들러의 가르침 : 직장생활 실전편
오구라 히로시 지음, 박수현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오구라 히로시가 쓴 <회사생활이 힘드냐고 아들러가 물었다>는 두 번의 우울증을 이겨낸 경험을 토대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통해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연 300회 이상, 베스트셀러 저자로서의 인기를 얻은 그는 1년 전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심리상담사이자 강사로 성장했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의 지혜를 활용해 대인 관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직장에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용기'와 '공동체 감각'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개념으로 설명하며, 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각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주인공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직장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고민과 행동을 통해 아들러 심리학을 설명하며, 일반인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도록 노력한다. 주인공 료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직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용적이고 쉬운 용어를 사용하며,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쉬웠던 점은 저자가 일본인이고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우리나라 현대사회 직장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실전'과는 거리가 있다고 느껴졌다.
이 소설은 단순히 한 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참고할 수 있는 바이블로서, 직장에서의 고민을 가진 모든 이에게 필독서로 권한다. 또한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은 웃음과 감동을 느끼며, 실용적인 심리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 아들러 심리학에 입문한 독자라면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