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브런치

비건 브런치 - 나와 지구를 살리는 맛있는 채식 챌린지
정소진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3년 5월

매일 밥상에 고기가 있어 속이 좋지 않고 더부룩해 항상 고민이었다. 그래서 하루에 한 끼 만이라도 채식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데 이번에 만난 요리책은 채식 레시피를 70개나 소개하고 있는 가성비 좋은 책을 소개해 보려 한다.

<비건 브런치>은 20년 요리 경력의 채식요리 연구가가 전하는 특급 비건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많은 요리 책을 봐왔지만 이 책이 정말 좋다고 느낀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 본다.

첫 번째는 비건 레시피가 정말 많이 담겼다. 소개된 종류만 해도 70가지가 담겼다. 채식이 이렇게 종류가 많을까 싶을 정도로 레시피 소개가 많이 되어있고, 최대한 간단하고 쉬운 구성으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많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메뉴에 만드는 방법이 사진으로 잘 담겨있고 따라 하기 쉽게 설명도 잘 되어있어서 좋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종류별로 나눠 소개한 부분이다.

샐러드, 파스타, 라이스, 샌드위치, 베이킹, 수프 등으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는 부분이 무척 활용도가 높게 느껴지고도 했고 특히 비교적 구하기 쉬운 재료인 감자, 시금치, 버섯, 렌틸콩, 두부, 바나나 등을 사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어서 좋았다.

세 번째는 각종 팁 들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비건에 대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기본 요리 정보로 하여금 비건 스타터들은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기본적인 채소 스톡, 비건 마요네즈 등에 대한 내용들까지 완벽하다

비건을 시작하려고 해도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비건 브런치>으로 인해 모든 고민이 해결되었다. 책이 정말 잘 나와있어서 나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레시피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