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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삶, 사랑, 관계에 닿기 위한 자폐인 과학자의 인간 탐구기
카밀라 팡 지음, 김보은 옮김 / 푸른숲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ADHD진단
과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마음을 설명
남다름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초능력으로 생각하며
자신에 대해 사과하지 말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ADHD 진단을 받은 작가 알버트 이노의 자신의 경험과 과학적인 지식을 결합하여 인간의 마음과 존재에 대해 다룬 책이다.
책은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대한 진폭을 몰랐던 저자가 어떻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를 이해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마음과 존재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다루며 이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는데, 엔트로피, 양자물리학, 네트워크, 열역학 등 다양한 이론을 이용하여 인간의 마음과 상호작용, 그리고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제시한다.
저자의 경험과 이론을 결합한 이 책은 생동감 있고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경험한 일들은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과학적인 이론으로 설명하면서 매우 흥미로운 내용으로 전개되서 놀랍고 재미있었다. 특히 엔트로피와 진동하는 에너지, 상호작용과 타이밍에 따라 화음과 불협화음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자신의 남다름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저자는 초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로, 자신의 남다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존재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제시하면서도 매우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서 쉽게 읽히며 유익한 내용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저자의 경험과 이론을 결합한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고, 자신의 남다름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는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남겼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