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 초판본 비밀의 화원 (금장에디션) - 191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 박혜원 옮김 / 더스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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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비밀의 화원>은 인도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고아 메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녀가 발견한 비밀의 화원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치유와 성장을 그린 아름다운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은 출판 이후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인기작으로, 캐릭터들의 성장과 자연의 아름다움, 인간의 애정과 인간관계 등을 담은 내용이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고 평가되는 유명한 작품이다.

<비밀의 화원>의 줄거리는 인도에서 태어난 메리는 부모님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제멋대로 자라다가 전염병으로 부모님을 잃고 영국 요크셔에 있는 고모부의 저택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곳에서 하녀 마사를 만나고 10년간 아무도 들어가지 못한 비밀의 화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황무지와 자연의 매력에 빠진다. 붉은가슴울새의 도움으로 화원의 문과 열쇠를 찾은 메리는 마사의 동생 디콘과 함께 죽어 있는 화원을 되살리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밤, 휘부는 바람 소리와 함께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된 메리는 그 소리가 나는 방에서 사촌 콜린을 만나고, 그 후 메리, 디콘, 콜린은 함께 화원의 비밀을 공유하며 작은 변화들을 맞이하게 된다.

소녀 메리가 처음 영국에 도착했을 때의 외로움과 불안함, 그리고 화원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살아나는 모습은 감동적이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그려진 화원 속에서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성장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고 인상적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에 읽었던 동화나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으로, 이번에 더스토리출판사에서 출간한 비밀의 화원은 초판본 표지와 인테리어 디자인은 매우 아름답고 읽는 내내 기분이 상기되는 효과가 있다. 소장한 책은 그 중에서도 금장에디션으로 책 옆면이 금장으로 반짝반짝여서 읽는 내내 감탄했다. 오랫동안 인기 있는 책인만큼 소장용이나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살아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책으로, <비밀의 화원>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성장과 애정, 그리고 인간관계 등을 담은 아름다운 판타지 소설로, 독자들의 추억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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