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동건 지음 / 델피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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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살인범과 검사의 복잡한 관계와 배신, 음모를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작가는 사회 문제를비판적으로 다루며 독자를 끌어들인다!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동건 작가의 소설로, 전작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의 후속작이다. 소설은 완벽한 살인 기술을 가진 박종혁과 그를 이용하는 검사 이진수,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배신과 각종 음모, 정치와 돈, 그리고 얄팍한 인간 관계 등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소설이다.

소설책 줄거리는 완벽한 살인범 박종혁과 검사 이진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박종혁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지만 이진수에게 약점을 잡히면서 그의 살인 병기로 이용되기 시작한다. 이진수와 박종혁, 그리고 최창길이라는 인물의 관계와 계획이 전개되면서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하며 거대한 권력을 위해 망가뜨리기 시작하는 내용이다.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의 후속작이지만 전작을 읽지 않고 단독으로 읽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무시되는 문제들과 선입견에 대해 도전장을 내며, 독자들에게 진실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읽는 동안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애써 알고 싶지 않은 사회의 어둡고 더러운 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무기력함을 느끼곤 했다.

소설은 긴장감 넘치는 플롯과 캐릭터들의 복잡한 인간관계, 끊임없이 변하는 상황과 뜻밖의 전개로 독자를 끌어들이며, 결말에 이르러 이들의 모든 관계가 파헤쳐지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작가의 탁월한 글쓰기 기술과 상상력,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능력은 이 소설을 독특하게 만들어내며,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동시에 살인자 박종혁을 만들어낸 우리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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