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쓰는 법 - 비문을 쓰고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 법칙
이연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평점 :
평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용기 내 시작한 것이 바로 블로그 글쓰기이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 비하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없어진 데다가 글쓰기도 많이 늘었다고 느끼지만 글쓰기는 정답이 없기에 더 완벽할 수 없는 분야 같다. 쓰는 것은 둘째 치고, 알면 알수록 올바른 문장을 구사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고,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써야겠다는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이번에 읽을 책은 그런 고민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글쓰기에 있어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준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당신이 쓴 문장이 틀린 이유라는 제목 아래 이제껏 써왔던 문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2장에서는 기본만 지켜도 완벽한 글쓰기 비법 등 오류 없는 글을 위한 TO DO LEST를 제시하고 마지막 3장에서는 모양이 비슷해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30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입부부터 독자의 글쓰기 불안감 조사를 해볼 수 있는 진단 문항이 있다. 글쓰기를 독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진단받고 시작하니 이 책을 대할 때 마음가짐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다. 개인적인 문장 쓰기 노하우보다는 문장 오류와 맞춤법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나열한 구성이라 확실히 도움이 된다. 바람과 바램의 차이, 되요 와 돼요, 잘못된 조사 사용, 사동과 피동, 반복되는 유사 표현 등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오류를 범하기 쉬운 문장 예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쓰는 법>은 문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8가지 원칙은 물론, 살짝 다듬어도 문장의 격이 달라지는 6가지 원칙까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남들 눈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고 싶은 독자들이 읽는다면 최소한의 글쓰기 기본 원칙은 배울 수 있는 자기개발서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