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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설계자들
나하나 지음 / 웨일북 / 2023년 1월
평점 :
저자의 이력이 친근하다. 2014년 우아한형제들의 피플실 채용 1호 맴버로 시작해 현재는 배민다움을 만드는 컬쳐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9년째 일하고 있는 나하나저자는 더 나은 일터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펼쳤다고 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라 반가웠고, 급성장한 기업인만큼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일터의 설계자들>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일과 문화를 연결하는 방법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혁신 전략을 공개하고 '일하기 좋은' 경험을 만드는 방법에는 뭐가 있는지, 일터를 완성하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이야기하는 일하는 문화를 디자인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리배치나 사무실의 동선까지 생각해서 직원들끼리 만나도 부딪히고 충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평적인 문화와 직원들 역시 고객 중 하나라는 것을 명심하며 고객을 만족시키기 이전에 직원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신념과 함께 퇴직자 마져도 잠재적인 고객임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평소 수평적인 문화인 호칭변경과 단체 채팅방에 대해 궁금했는데 우아한형제들은 어떤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어 유익했다. 그 외에도 잡담이라던가 신규자를 환영하는 태도에 대한 내용도 좋았다.
젊은 직원들의 생각과 트렌드를 많이 반영한 조직체계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보수적인 기업이나, 직원관리를 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거나 팀원이 있는 리더라면 한 번 쯤 읽어보길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