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패권의 미래 -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해미시 맥레이 지음, 정윤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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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패권의 미래>는 유럽에서 유명한 경제전문가이자 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해미시 맥레이 저자가 앞으로 다가올 2050년에 대해 미래를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2020년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고 2부에서는 미래 패권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가 뭔지 제시한다. 3부에서는 2050년의 세계를 가볍게 살펴보는 과정을 담았으며 마지막 4부는 앞으로의 30년이 2100년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저자가 전망하는 2050년 예상 세계 상위권 20위 국가의 1위는 중국이다. 2위가 미국, 3위는 인도순이다. 한국은 10위이다. 미래 패권의 방향을 잡는 핵심 키워드에는 1. 젊은 국가, 2. 자원과 환경, 3. 무역과 경제. 4. 인공지능 기술, 5. 정부와 거버넌스까지 5개를 꼽았다.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곧 젊고 풍부한 자원 그리고 현명한 선택을 할 줄 아는 리더가 아닌가 싶다. 2050년에는 중국과 인도가 상위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만 봐도 젊은 인재가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막강한 중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커질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할 것이라며 전망을 예측해 주고, 더 나아가 한국 젊은이들의 역량이 매우 뛰어난다는 점을 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처음 책을 짚어들었을 때 2023년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고 가시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비교적 머나먼 미래인 2050을 조명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었는데 중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가시적인 미래를 결정하고 방향을 잡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2050년 패권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 것인지 흥미가 있다면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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