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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청년 저쩔공정 - 정치적인 ‘나’들의 이야기
김민준 외 지음 / 버니온더문 / 2022년 11월
평점 :
청년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네 명의 청년들이 쓴 '공정' 담론에 관한 북석과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경험을 담은 글들을 모은 책이 바로 <어쩔 청년 저쩔 공정>이다. 청년들이 사회제도에 목소를 낸다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의지만 있다면 실현 가능하다고 느낀 대목이 바로 선거였다. 선거벽보를 차근차근 보는데 지역 의원으로 어려보이는 얼굴의 지역 청년들이 나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평소에 정치라면 관심이 없고 그저 어른들 탓을 했었던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뒤돌아본 적이 있다. 그때부터 한국 사회 한 쪽에 청년의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에게 관심이 갔다. 그 연장선상에 바로 이 책이 있다.
<어쩔 청년 저쩔 공정>은 2장으로 나눠 있다. 네 명의 청년들이 1장에서는 '공정'에 대한 주장이 담겼고 2장에서는 정치적인 반오십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에 참여한 네 명의 청년들은 고려대학교에서 공부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치학을 공부하기도 했고 정치외교학과의 학생이기도 하면서 정치외교학과 석사 과정을 진입한 청년들도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살던 나에게 작은 돌멩이를 던진 듯 파장이 일었고, 모든 문제가 개인이 대응하지 않고 공동으로 대응해야지만이 정치적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 명의 저자는 '사회가 이렇게 가도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인문, 사회과학의 가치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1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네 편의 글은 '공정'이라는 주제를 가진 에세이 공모전 결과물들인데 '공정'담론이 어떠한 상황에서 표출되고 있으며, 어떠한 원칙을 지지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청년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와 같은 책이었다. 청년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읽으면 도움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