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이기는 생각 - 90년대생, 성공한 젊은 꼰대가 외친다
리샹룽 지음, 이지수 옮김 / 책장속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90년대생 성공한 젊은 꼰대가 외친다'는 표지 문구가 눈에 띄어서 읽게 된 책이다. 낀대세이라고, 꼰대 축에도 들지 않고 MZ세대에도 들지 않는 세대를 낀대세이라고 한다. 젊은 나이에 일찍 일을 시작하면서 비교적 경력은 높은 90년대생 젊은 꼰대가 바로 필자의 이야기라는 생각에 반가웠다.

<기분을 이기는 생각>은 중국 밀리언 셀러 작가이자 청년 영화감독 겸 각본가이기도 한 저자가 서른한 살이 되었지만 아직 어린아이 같은 자신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꿈'이라는 주제에 대해 희망을 품고 새 출발하는 내용을 담은 인생철학 자기 계발서이다. 용기, 선택, 지금, 생각, 꾸준함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이상적이고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읽으면서도 인생을 스스로 망가뜨리는 10가지 습관이 무척 인상적었다. 평소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멀리하고, 휴대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사는 것을 피하라고 한다. 대체로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낀대세이에 속한 필자로서는 그냥 꼰대가 아닌 성공한 젊은 꼰대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좋은 내용들이었다. 이 책을 읽는 시간 동안 과거에 내가 했던 생각과 행동을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왕 꼰대가 된 김에 성공한 젊은 꼰대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삶을 살아야겠다 다짐했다.

저마다 인생 곡선은 다르게 그려지지만 인생의 꽃이라고 불리는 2030에게 적절한 책이 아닐까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