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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평점 :
저출산으로 인한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에서는 한국의 인구 통계표를 보면서 신이류의 등장을 예고하고 초고령 노인이 몰려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년을 준비해야하고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라 하면서 경고한다. 더나아가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솔류션을 담고,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기회로 반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독자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당신은 몇 살까지 살게 될 것 같은가?' 지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 최후의 10년의 모습이 바뀐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2020년 기준 사망자 수 대비 출생자가 83%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니! 평이하게, 별 생각이 없던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에 대한 부분이 다급한 과제로 다가왔다.
저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책으로 다양한 제안을 두었다. 추억을 쌓고, 일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의 삶의 활력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았다. 인상적인 것은 초고령사회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초고령사회에 말 맞춤 산업들을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새로운 제안처럼 느껴져 신선했고, 그에 맞는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었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이자 놔과학자인 만큼 책의 내용이 무척 신뢰가갔다.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코 지나가는 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고, 저자의 조언처럼 마지막 10년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