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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소셜벤처 멘토링 -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문상철 지음 / 텍스트CUBE / 2022년 7월
평점 :
<청년을 위한 소셜벤처 멘토링>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내 삶의 의미를 채우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청년이 읽으면 좋을 멘토링책이다. 저자는 직장 생활 도중 우연히 일반인도 에베레스트 등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퇴사해 히말라야로 떠난 뒤 에베레스트 등산을 했다. 지금은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로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가 희망둥지협동조합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고군분투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N잡러,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소셜벤처 사업가의 자기관리, 인간관계, 소셜벤처 사업 5년 이후 변화 과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읽다 보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역의 소설 벤처 사업에 관심을 두고, 지역 일자리 문제를 가장 중요한 화두로 생각하는 것이 느껴졌다.
소셜벤처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있지만, 사업가로서의 저자의 마음가짐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 싶다던가, 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듯한 격려가 많아 마인드셋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돈을 벌어야겠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진정한 유대가 무엇인지 청년들만이 가지고 있는 도전과 열정을 활용한 비즈니스라고 생각되었다. 특히, 집수리와 같은 틈새 비즈니스의 모델 같은 경우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고, 일과 놀이가 공존하는 일터를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인간적인 매력에 돋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창업가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헤매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실제로 저자의 업이 청년 소셜벤처 멘토링인 만큼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