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촉 - 대한민국 사업 성공 신화에서 뽑아낸 경영의 진수
이기왕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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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 읽으면 경영부분은 완전 정복하겠는걸? 이라고 생각한 책이 있다. 필자는 책을 훑어보고 10초 만에 '대박이야'라고 외쳤다.

 

'요즘 책이 이렇게 잘 나오나?'생각하면서 계속해서 감탄을 자아냈다. 책의 이름은 <사장의 촉>으로 경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자기 계발서이다. 당연히 경영과 관련이 있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다.

 

 

앞서간 성공자들, 훌륭한 선배들의 발차 쥐에서 추려낸 경영의 정수를 알려주면서 저자는 사장의 촉을 만드는 5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첫 번째 원칙은 '경영을 읽는 촉'이다. 조직문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와 어떤 자질을 가진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촉은 '사람을 읽는 촉'이다. 필자는 무엇보다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촉을 유심히 읽었는데, 스스로 동기부여를 찾고 일을 즐기는 조직을 내세워 무척 공감이 갔다. 세 번째 촉은 '돈을 읽는 촉'이다. 이 부분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일을 하는 것의 원초적인 동기는 역시 돈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열심히 들여다봤다. 돈을 번다는 생각 이전에 어떻게 쓰느냐를 알 때 돈이 보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네 번째 촉은 '미래를 읽는 촉'이다. 메모와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멀리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촉은 '위기를 읽는 촉'이다. 어쩌면 경영의 진가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갈리는 것 같다. 가장 위험한 위기는 매너리즘이라고 한다. 직원들을 따분하게 만들지 말고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라 조언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 장에는 역시 리더의 자질에 대해 매번 등장하고 강조하고 있음을 알았다. 직원들이 흔들려도 리더만 중심을 잘 잡는다면 그 기업은 어떻게든 성공할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리더십에 대해 항상 배우고자 하는 자세로 접근하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요긴한 책이 아닐 수 없다. 리더십이라는 게 한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배우기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게 리더십이다. 경영을 하는 사장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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