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인생, 조금 천천히 살기로 했다
김종태 외 지음 / 더로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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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누가 이 문장을 처음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유명한 문장이라 나 또한 인생에 여러 번 이 문장을 사용했었다. <속도를 줄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에서도 인생은 마라톤이라 말하고 있다. 인생은 100세 시대이니 페이스 조절해가며 중간중간 물도 마셔가면서 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지금, 여기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한다.

이 책은 무려 10명의 저자가 참여하고 50여 편의 글이 모인 책이다. 50여 편의 모든 글이 '속도를 줄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천천히 생각하기, 천천히 읽기, 천천히 걷기, 천천히 사랑하기, 천천히 사는 것이라는 5개의 키워드를 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한다.

기억에 남는 글은, 박소연님의 느린 독서의 미학을 이야기하는 부분 그리고 박수미님의 활력 비결 '만보걷기' 그리고 이은정님의 5분 명상에 대한 내용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은정님의 5분 명상이 와닿았는데, 아등바등 힘든 삶을 살고 있을 때 매일 아침 5분 외침, 매 순간 5분 호흡, 잠자기 전 5분 명상을 한 이후 삶이 바뀌었다는 경험담을 읽고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삶이 다르게 바뀐다는 마법이 신기하고 또 해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천천히 사는 방법은 물론 천천히 살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한데 모아놓았다.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경험담들이 많이 있어 삶에 권태기를 느끼는 중년 여성이 보면 좋을 것 같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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