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요즘 부동산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부동산 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은행 이자로 수익을 바라는 것은 오래전 일이 되었고, 주식이나 펀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안전하게 가고 싶을 때 우리는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린다. 자주 변화하는 부동산 규제로 적절한 투자처가 뭔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게 이 책의 저자는 돈 되는 소액 땅 투자를 제안한다.

<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에서는 저자 자신이 소액 땅 투자를 통해 자수성가했던 과정을 시작으로 땅 투자 공부하는 방법, 지분 투자의 위험성, 투자 지역 분석, 토지 투자 권리 분석 방법, 주말 체험농장하는 방법, 땅값 올리는 방법, 투자할 땅 고르는 방법, 좋은 토지를 찾는 방법, 땅을 빌려줄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끝으로 초보자가 궁금해할 만한 Q&A 스물세 가지까지 모든 것을 담아냈다.

특히 묘지가 있는 땅에 투자해도 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내가 토지 소유자라고 하더라도 '분묘기지권'이라고 해서 권리가 인정되지 않고 묘지 소유자에게 허락을 받아야지만 묘를 옮길 수 있기 때문 지목이 묘지라고 해서 무조건 거르고 투자를 안 하는 성향이 다분한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2001년 장사법이 바뀌면서 20년 넘게 있던 토지라고 하여도 분묘기지권이 성립하지 않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비용과 시간 등을 계산해 봐야 하지만 묘지라도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렇듯 저자는 남들 눈에는 보이지 않은 투자가 가능한 땅들을 보는 눈을 이 책을 통해 개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앞에서 예를 들어 설명한 묘지 같은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투자에서 거르는 땅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보물이 될 수 있는 땅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실제로 땅 투자해서 돈을 많이 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쓴 만큼 투자에 문외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책에서 제시한 플랜을 보고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담았다. 특히 소액을 가지고도 땅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큰 메리트가 있다.

부동산 투자에 실제로 관심 있는 독자라면 가성비 좋은 책이 될 거라 생각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