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꼰대가 온다 - MZ세대와 회식 없이 친해지는 법
이민영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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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꼰대가 온다라는 제목에 흥미를 느껴 읽게 된 책이다. 90년 대생이 경제의 허리가 될 때쯤 '90년 대생이 온다'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새로운 세대의 물결을 체감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젊은 꼰대'가 된 것만 같다. 나는 MZ 세대이면서 회식도 싫어하는데, 직장에서는 꼰대의 위치에 있다. 젊은 꼰대인 나는 앞으로 어떤 처신을 해야 할지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민망하던 차에 반갑게 읽었다.

<젊은 꼰대가 온다>에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선 넘는 세대(MZ)와 선 긋는 세대(X)에 대한 내용을 담았고 2장에서는 MZ 세대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담았다 3장에서는 꼰대에서 벗어나는 감정 습관에 대해, 4장에서는 꼰대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공감의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앞으로 꼰대를 탈출하려면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꼰대에도 종류가 다양하고 각기 다른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세대와의 생각에서 비롯된 차이가 곧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문화로 인식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 가지 사례와 독자가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꼰대 체크리스트'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보니 생각보다 사소한 원칙들이 꼰대의 특징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 외에도 긍정적인 사고 방식하는 방법이라던가,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 등까지 담겨있어 회사 생활을 하는 꼰대들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어도 유용할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꼰대는 나이가 아닌 공감의 부재에서 온다는 말이 인상깊었고, 꼰대가 아닌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생각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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