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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 사람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가이드
센티멘탈 지음 / 새벽세시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인간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봄직한 인간관계 설명서!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인간관계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특이 코로나블루인 요즘 서로가 서로에게 민감하고, 20대부터 회사 생활을 하면서 더욱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어느 유명한 베스트셀러의 제목처럼 '적당히 가까운 사이'가 되려 하는 사회현상에 공감한다.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를 처음 봤을 때, 부끄럽지만 과거 실언하고 있는 나의 모습들이 떠올랐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의도와는 다르게 심한 말이 되어버리기도 했고, 더 좋은 표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감정을 섞어 직설적인 화법을 이용해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차라리 입을 열지 않았으면 반이라도 갔을걸... 후회한 적이 많다.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만난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고 바로 내가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에서 먼저 나를 돌아보고 보살피는 방법을 두 번째 장에서는 여러 가지 심리 법칙을 통한 심리 이해를 세 번째 장에서는 편견을 버리고 대하는 인간관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유익했던 것은 많이 베푼다고 단순히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작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인간관계가 단단해진다는 것, 아부가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 등을 배웠다.
이 책을 통해 심리 용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다채로운 상황 속 심리 법칙들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받았던 내용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에서 제안하는 인간 관리에 대한 기초 법칙은 앞으로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잦은 갈등이 있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싶은 사람, 남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제한한 방법들을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