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숨어 있는 생물학 이야기 - 유전자부터 백신까지, 식물에서 동물까지 생물학 상식 50
사마키 다케오.아오노 히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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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관련 다큐도 꾸준히 보고 있고,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기도 할 정도로 평소 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보게 된 책이다.

'어떻게 저렇게 생존하는 방법을 선택했을까?'하는 생각에 동식물의 세상은 경이롭다. 이 책은 생물학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해소해 주며 생물학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일상 속 숨어 있는 생물학 이야기>는 6장에 50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목차를 보고 흥미로운 부분을 찾아 먼저 읽어도 상관없다.

1장~2장에서는 식물과 동물의 생태에 대해, 3장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신체에 대해, 4장에서는 생식과 발생에 대해, 5장에서는 유전과 진화에 대해, 마지막 6장에서는 먹이사슬과 생태계에 대해 구성했다.

필자의 경우 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알고 있는 내용이 꽤 있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기억을 더 선명하게 했던 계기이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은 흥미로웠고 재미있었고 신기했다. 초입 부분에 '생물의 특징은 무엇일까?', '동물과 식물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생물', '포유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인간은 어디서 왔을까?' 등 동, 식물에 생태에 대한 기본이 되는 개념을 정리해 주는 부분이 좋았다. 내용 또한 충분히 흥미롭고 궁금할만한 내용들이 가득해서 지루함이 없었다. 생물학이라는 이름만 들었을 땐 어렵게 느껴지고 공부를 깊게 해야 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책은 어렵다는 느낌이 전혀 없고 오히려 신기하고 재미있다.

난이도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초급 정도인 점을 감안하여 보면 좋고, 동식물에 분야에 대해 상식으로 가볍게 읽기에도 좋다.

인간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싸우는지, 식충식물은 동물인지 식물인지, 나를 결정하는 것은 환경일지 유전자일지에 대해 궁금하고 흥미롭다고 생각이 든다면 바로 이 책이 그 호기심을 해소해 줄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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