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케팅
양경렬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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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쓴 전염병 코로나로 인해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를 떠올리면 '뉴노멀'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뉴노멀이란 새로운 일상을 말하는데, 코로나 이후 우리는 종전의 일상을 다시 돌아가기보다는 새로운 일상에 적응할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코로나가 오면서 처음에는 일상에서 누렸던(대표적으로 해외여행) 부분이 당연시되지 않아 당황스럽고 답답함을 느꼈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던가! 국내 이곳저곳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었고, 오랜 꿈을 실현하는 시간이 되었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의 시기를 잘 활용하면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된다'라는 저자의 말이 많이 공감되었다.

그런 기회를 틈 타 만들어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케팅>이란 책이 있다.

이 책에 들어가기 전에 DX라는 용어부터 알아야 한다. DX라는 용어는 2004년 스웨덴의 에릭 스톨터만 교수에 의해 처음 등장했다. 교수는 정보기술이 생활의 모든 면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결과적으로 DX는 일련의 '기업혁신'으로 연결된다.

책 속엔 총 8장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혼란의 시대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숨어 있는 수요를 발견하며, 상품을 팔지 않는 매장의 예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새 시대의 마케팅은 양보다 질, 새로운 고객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란다. 위기의 순간은 항상 존재하고 지나간다고 한다. 유명한 대기업의 마케팅 등을 예시로 마케팅의 흐름을 설명해 줘서 흥미롭고 새로웠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일본 해외에서 경험했던 경력을 기반으로 알려주고 있어 우리나라와 맞을지 의문이었다.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남들보다 발 빠른 선점을 요하는 기업의 실무진들이 보면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시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디지털 기술이 바꾸는 마케팅 패러다임 혁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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