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 입시의 신 - ‘불확실함’을 ‘확고한 믿음’으로
김민중 지음 / 라온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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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 코로나로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여름휴가 시즌에 집안에서 큰 재미를 준 2020 도쿄 올림픽을 인상 깊게 봤다. 이전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딴 선수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면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은 메달과는 상관없이 선수 개개인의 서사에 집중하고 응원했다. 평소 관심 없던 클라이밍이나 장대 뛰기 같은 경우는 이번 계기로 열성 팬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이 간 종목이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체육인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아이가 원하면 체대를 목표로 하는 것도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체대 입시의 신>은 체대에 가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체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신과 맞는 전형은 뭔지, 실기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지난 17년간 1,000명이 훨씬 넘는 체대 합격생을 배출해낸 사람이러 더욱 믿음 갔다. 목차를 보면 총 4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100%합격을 위한 입시전략과 입시 키포인트, 합격 수기 그리고 부록으로 입시용어, 실기 용어, 실기 배점표 분석까지 구체적인 설루션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면서 목차가 인상적이었다. 100% 합격을 위한 전락, 무조건 합격하는 입시 키포인트 등 확신을 주는 단어가 믿음직스러웠고 매해 업데이트되는 각 대학교별 트렌드를 파악하고 합격을 위한 필수건은 물론, 학생기록부 확인부터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나 슬럼프 탈출 노하우 등 원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제 정말 중요한 팁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어서 유용해 보였다. 체대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체대에 가고 싶은데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모르겠고, 입시 전략을 어떤 식으로 세워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궁금증의 갈증을 깔끔하게 해결해 줄 책이다. 체대 입시 분야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가이드북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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