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 41kg 감량! 체지방 30% 감소! 10년 경력 영양사 다이어터!
이주아 지음 / 북테이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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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경력의 영양사이자 14년 차 요요 인생을 겪고 5년 차 유지를 하고 있는 저자 이주아의 꿀팁이 담겨있는 다이어트 레시피 책이다. 원래부터 날씬한 사람이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한다면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프로 다이어트 아주아는 자신이 직접 겪은 요요 인생과 5년 동안 유지했다는 점에서 이 레시피는 신뢰가 간다. 서문에서도 이주아의 다이어트 연대가 담긴 사진 인증부터 시작한다. 통통했던 자신이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1등까지 했다고 한다.

<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에서는 레시피가 술술 읽히는 요리 상식을 시작으로, 저염 저당 김치와 반찬 만드는 법, 대용량 요리, 초간단 국밥과 탕, 근사한 홈스토랑 음식 마지막으로 분식까지 다양하고 상황별, 기분별 취향 따라 찾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양사인 저자의 이력답게 계량 방법, 기름과 발연점, 들기름과 참기름의 차이, 간장 종류별 차이점과 사용법, 식단 만들 때 있으면 좋은 조리기구 등 기본적인 음식 상식을 소개하는 부분이 유용하고 알찼다. 더 나아가 좀 더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플레이팅 하는 방법까지 담겨있어서 인스타감성까지 충만하게 한다.

다이어트 음식이라 퍽퍽한 닭가슴살이랑 야채만 생각나서 무조건 맛이 없을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다 보니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많아서 설레었다. 이런 음식들과 함께라면 다이어트는 식은 죽 먹기일 것 같다. 특히, 연어 장은 쉽게 따라 할 수 있을뿐더러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 눈에 띄었다. 그 외에도 브로콜리 달걀 샌드, 닭갈비 볶음밥, 순두부 카레 덮밥, 셀프 김쌈밥까지 다이어트를 안 하는 사람이 만들어 먹어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채로운 건강한 음식, 먹으면서도 살찔까 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이 이렇게나 많고 맛있어 보일 줄이야 생각했다. 특히나 만들어 먹을 레시피를 고를 때 사진뿐만 아니라 소요되는 시간이나 보관 가능한 기간까지 상세히 설명해 두어 만듦새가 좋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죄책감 없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할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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