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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평점 :
회사에서 있었던 해결되지 않은 사소한 일들, 다양한 인간관계에 미묘한 감정.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또는 아무생각없이 씻다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이미 지난 기억들의 파편들이 생각난다. 요즘은 . 한 귀로 들어가서 한 귀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보면 무적 히어로같다. 이미 끝난 일을 집까지 가지고 들어오는 내가 밉다.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라는 책 제목이 정말 내가 해결하고 싶은 질문을 그대로 적은 문자다. 머릿속 스위치를 끄고 싶고 일과 나의 삶을 분리하고 싶어 들어든 책이다.
일본 메이지대학교의 교수인 저자는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갈등 시간을 줄여 적절한 판단과 선택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 외에도 을 책을 통해 안내한다.
생각을 많이 하는 이유는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에너지 삼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하면서 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지금의 불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은 히미해진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깊은 공감을 했는데, 지금 나의 삶을 뒤흔드는 일이 생길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준다는 말이 있듯, 나중에는 결국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었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땐, . 감정이 흐트러져 냉정한 사고가 힘들때는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거나 물을 마시거나 하여 감정을 가라앉히고, 분풀이를 당했을 경우 '진짜 원인은 따로 있어'라는 사고로 해보며 인지한다. 불안한 마음을 글로 쓰면 마음에 안정이 온다고 한다.
의하했던 건, 의사결정 시 동전 던지로 정해도 행복도는 높아진다는 부분이 의아했지만 운명에 맞긴으로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니 또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을 둔 제안이라 신뢰가 되는 정보이기도 하는 와중에 내가 왜 생각이 많은지, 합리적인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답변을 시원하게 얻을 수 있었고 이 외에도 냉철함과 긍정적인 사고 방법, 기억을 효율화 하는 방법 등 알고 있으면 도움되는 사실들이 상당히 많이 담고 있어서 정말 유용한 책이었다.
특히나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에 현광팬이 칠해있어 자기계발에 관심있고,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삶을 살아가며 효율적인 팁을 얻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