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나를 조종하는 '뇌의 기능'을 깨닫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양은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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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인 양은우저자가 쓴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라는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뇌의 지배를 받는다는 주장으로 시작된다. 이런 주장을 읽고 나니 자연스레 만화영화 '인사이드 아웃'이 자연스레 생각났다. 뇌 속에서 감정 컨트롤을 하며 기억을 저장하는 모습이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뇌를 주제로 한 책인 만큼 어렵게 느껴지고 신비롭다는 느낌이 강한데, 전에 영화로도 접했듯이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은 사람은 자의로 무언인가를 결정하는 것일까 뇌에서 명령하여 기계적으로 결정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이다. 책에서는 그런 의문을 해소해 줄 다양한 과학적인 근거 제시와 예시들이 담겨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을 잘 하는 방법, 차가운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가 호감이다, 인간관계에 따른 다양한 사고의 이유 등 일상생활에서도 쓰임이 있을 내용들이 많이 있어 유익하고 재미가 쏠쏠하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이론들이 나와 있어 전문성은 물론 평상시에 궁금해하던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삶을 고양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은 것 같아 좋았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해할 수 없었던 타인의 행동을 조심스레 이해해 보았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무수한 선택을 하는 데 뇌의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 것인지 새삼 느꼈다. 그만큼 이 책을 빌려 뇌에 대한 이해와 상관관계를 알아감으로써 나의 삶이 보다 긍정적이고 지혜롭게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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