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쓰기를 합니다 - 더 괜찮은 나로 살고 싶어서
박선희 지음 / 여름오후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집 근처 걸린 현수막 시구가 하루의 힘이 됨을 안 저자는 어둠 속 한 줄기 싱싱한 빛을 얻기 위한 행위는 그저 어느 순간 선명히 일렁이는 마음을 흰 종이에 써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글이 주는 힘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건 전부터 나도 동감하고 체감하는 부분이었는데 인생의 좌표가 되는 글을 '씀'으로서 효능이 커지고 마음이 정리된다는 것이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이것을 '마음 쓰기'라고 한다.


'마음 쓰기를 합니다'라는 총 3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찾고 나에게 질문을 주는 마음 쓰기와 마음 쓰기를 통해 변화하는 일상과 관계를 풀어내는 마음 쓰기의 효과에 대해 다뤘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마음 쓰기란 행위는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 것이 그렇듯 소소한 것이 삶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책에서 추천한 방법들이 다양해서 본인에게 잘 맞는 마음 쓰기를 찾아 해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나는 도움 되고 참고할 내용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한 문장'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당장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장치인 것 같다. 나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전한 마음 쓰기 연습을 하고 그것이 켜켜이 쌓였을 때 나는 좀 더 발전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