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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 고급 - 하루 10분 당신의 아이와 함께 두뇌 게임을 즐겨라! ㅣ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
로버트 앨런 지음, 홍주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오랜 시간 보고도 아무런 남는 게 없는 스마트폰 웹서핑이나 하는 시간이 허망하게 느껴져 퍼즐책을 풀었다. 평소에 TV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를 보며 어렵지 않게 풀던 게 생각나서 초급, 중급, 고급 중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고급을 풀었다.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나름 자신 있어 하던 도형 부분과 논리 분야까지 참 어려웠다. '엄마를 위한 멘사 종합 퍼즐'은 퍼즐의 역사와 퍼즐과 뇌의 상관성, 컬럼비아대학의 연구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고 퍼즐을 풀면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퍼즐을 푸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그 뒤로는 퍼즐 문제가 제시되고 책 뒤쪽에 정답이 있다.
제시된 퍼즐들은 패턴, 공간, 놀리, 추론, 수리영역 등으로 나뉘어 있어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강함을 보이는지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계속 풀다 보니 퍼즐 속에서 패턴들이 보였다. 가로와 세로, 지그재그, 대칭, 시계, 알파벳, 숫자를 유심히 보고 연속성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참 풀다 보니 규칙이 있을 것 같은 사물을 나도 모르게 퍼즐을 푸는 현상이 있기도 했다.
퍼즐에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이 정말 잘 간다는 것이다. 장시간 이동하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하기보다는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열린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퍼즐을 하는 것이 어떨까. 평소 퍼즐이나 스도쿠를 좋아하고 자기능력계발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주 재미있는 책이 될 것 같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