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블로그 글쓰기로 책도 쓰고 작가도 되자
신은영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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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귀여운 핑크색 배경, 살짝 아담한 사이즈에 야무져 보이는 느낌을 주는 이 책의 저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글을 좀 잘 써보자는 취지로 읽었지만 이 책은 내 생각을 좀 바꿔놓았다.

저자소개

저자는 평범한 전업주부인데 여러 권의 책을 내는 작가가 되기까지는

30대에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우울감과 자괴감으로 힘들 때 책이라도 읽자는 심정으로 서평 이벤트에 도전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뭔가 울컥..했다. 내가 저자와 같이 전업주부는 아니지만 하기 때문이다. 책에서 주는 안정감과 현실도피처의 역할은 마음의 평화를 준다. 같은 이유의 동지애가 느껴져 슬프다.

총평

책 속 ''에서 아이와의 마찰이 있었던 이야기를 엄마의 관점이 아닌 아이의 시각에서 글을 써보면 어떨까라는 부분에서 떠올랐다. 우리 강아지 콩이의 시선에서 '콩이 일기'를 써보면 어떨까 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데로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본다면 글쓰기 주제가 순식간에 늘어나는 게 체감이 됐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 너무 마음에 드는데?'라고 느꼈던 부분이이다. 예를 들어 투고하는 방법이다. 이메일을 수집해서 메일을 보내는 방법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알려주는 게 정말 감사했다. 이런 걸 알려주는 책이 또 있을까?

아쉬웠던 부분을 먼저 말하자면

3장에서는 2장의 내용이 연속된다는 느낌이 들어 밀도가 없었고 5장은 평범한 에세이로 심심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

했다 부분에서 작가님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 "일단 매일 블로그에 글을 써봐~그것만 하면 돼! 나 봐봐~ 나처럼 책 낼 수 있다니까? 작가가 되는 거야~!" 약간 ㅋㅋㅋ이런 느낌으로 다가왔다.

블로그를 하고 있고 저자의 처음처럼 나도 서평단을 참여해 책을 읽고 서평 글을 쓰는 취미를 가지고 있지만 작가가 돼야지 하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첫 장에 나와있는 이다

- 이 서평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읽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솔직히 작성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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