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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 잃어버린 역사의 현장에서 100년 전 서울을 만나다 ㅣ 표석 시리즈 1
전국역사지도사모임 지음 / 유씨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전국역사지도사모임에서 지은 책으로써 정말 책의 가치가 무궁무진 한 것 같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가들의 모임들이 만든 책이란게 절실히 느껴지는..
특히 일제강점기 경성을 이해하는데 이것만큼 좋은책이 있으랴...
책은 작은 사진들과 함께 설명이 잘되어있다.
그시대의 그 배경을 나타나는데 충분한 바탕이 된 듯 하다.
영화 이야기부터 시작된 책의 스토리는 애국지사까지 이어진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이 그 바탕이 많이 되어주어 책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 듯 하다.
사실 역사책으로만 배웠던 일제강점기 시대는 너무나 멀고 먼 이야기에서 멈춰서서
내 피부까지 이해하는데에는 너무나 오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최근에 영화 본 영화들과 이 책으로 말미암아 그다지 멀지 않은 시대 이야기임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참..
현재로써 그 때 그시절을 돌아보는데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런데 책에 나와있는 사진들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밝은 모습이 없을까?
문득...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렇네..
현재 사람들의 사진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
일제 강점기라서 그런지...나만의 생각인가?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 시절의 사람들과 동화되는 느낌이..
이건 뭔가 표현하기 힘든데..
그냥..암흑기..차갑고..뭔가에 겉도는 듯한..
한 맺힘..울부짖음..메아리..
책을 보는 내내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어찌할 수 없었던 그때 그 시절의 느낌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는 듯 했다.
어떤 책에서도 이러한 느낌은 들지 못했었는데..
그나마 그런 시대적 배경에도 사람들이 살만했던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책의 뒷부분인 '목숨을 건 항일 무장투쟁' 파트부터는 정말 신경을 곤두서게 되면서 읽게 된것 같다.
책에는 인물 또는 어떤 터에 관한 소식과 함께 그와 연관된 내용이 전개된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까지 소개되면서...
책이란 읽고나면 뭔가..
가슴이 찌릿하거나..뇌가 리플레쉬 되는 느낌이 항상 들었는데..
이 책은 다른것 같다. 가슴 한켠이 뭔가 텅빈듯한...
잊혀지고 지워졌던 역사를 좀 더 깊게 알게되서 그런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