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 잘하는 사람은 1페이지로 생각합니다 - 시간은 줄여주고 효율은 높여주는 일잘러들의 1페이지 사고법
하세가와 신 지음, 조사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7월
평점 :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장수가 많을 수록 그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했다는 증거의 표본인줄만 알고 일을 해왔었다.
하지만 어느순간 불필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닌가?
서론이 너무 길게 문서를 작성한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때쯤,
바로 지적을 받았다.
내용은 많은데.. 주저리 주저리 적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그때 그 상사가 한말을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때 부터 최대한 적은 글자수를 적는데 주력하였고,
라인 단위 문단 단위의 중요성을 알아갈때쯤..
이 책을 만났다.
일잘러들의 1페이지 사고법이 핵심 목적인데,
읽다보니 아이디어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탁월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저자는 일본인으로써 1페이지의 큰힘을 느끼고 나서
그 내용을 전파하고자 쓴 책이라 느껴진다.
이 책은 간단하다. 하지만 그 파급력은 대단하다.
책에서 말하는 1 페이지로 정리하는 능력과 그 예시를 많이 들어주지만..
책을 다 읽을 때쯤 깨닫게 되었다.
정작..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1페이지로 정리하자가 아니였다.
사회 생활에서 주가 될 수 상황이 아니라면 이 1페이지를 비밀의 무기처럼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뜻이였다.
저자가 정말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1페이와 그 바탕을 이루는 사고법의 중요성이였다.
어렸을때부터 정리하는 것에 대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정말 끝없이 정리의 방법은 필요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사실 책의 내용을 당장 써먹기에는 뭔가 사뭇 다른..감이 있긴 하지만..
메일 작성이나 짧은 보고서 작성시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될 무기가 될 것 같다.
확실히 이 책을 읽기전과 읽은 후의 내 모습은 달라졌다.
정리가 필요한가? 일단 이 책을 읽자. 읽고 따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