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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해리 S. 덴트 & 로드니 존슨 지음,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인터넷상에서 이슈가 되었던 최후의 제국이라던지 자본주의를 다른 동영상이 뇌리를 스친다. 그들이 이야기한 것이 과연 사실인가? 이 책의 내용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것인가? 하고 잠시 스쳤지만 그것과는 다른 시각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먼저 경제와 관련하여 상식이 없거나 관심은 있으나 잘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약 7장이라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미국을 중심으로한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마치 뒤통수 맞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이 책에서 설명하는 버블과 붕괴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전체의 흐름을 가감없이 읽어 나가는 것이 키가 아닐까 싶다.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다면 피할수 없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예를 빠짐없이 읽어보기를 권하며 그 중에서도 9장의 내용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빚의 사용법(?)이라는 다소 앞뒤가 안맞는 소재부터 채권에 대한 전망과 전략 또한 지금의 일자리를 지키라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예측을 하고 있다.
이 책의 말미 제 11장에서 위대한 네트워크 혁명이 온다는 명제하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저자의 전망과 준비방법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과 함께 읽게된 낯선 사람효과에도 나온 네트워크 관계에 대하여 아주 짧지만 저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요약은
"우리는 미국 독립혁명과 산업혁명이후 가장 거대한 정치적,사회적,조직적 혁명을 촉발시킬 이번 대공황과 디플레이션의 가장 중요한 원칙들을 요약하면서 이책을 마무리하려 한다.
1. 매우 도전적인 이 시기를 위협으로 보지 말고 유례없는 호황과 버블에서 얻은 자산과 수익을 보존할 기회로 여겨라..
2. 특히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국가에서 누적되어온 환경위기를 외면하지 마라.
3. 점점 늘어나오 있는 정치적, 민족적 분쟁과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지 마라.
4. 이 시대의 도전들은 인류가 추구해온 더 큰 자유와 더 견과한 안전, 더 높은 생활수준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다.
5. 기업 소유주들, 경영자들,기업가들처럼 정보기술과 네트워크의 논리, 조직의 분명한 원칙들을 이해하라.
6. 이 위기에 수동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라.
"
소개된 많은 이야기들 특히 일본과 미국에 관련된 먼저 일어난 일들을 잘 보고 이해를 해서 다가오는 2013년 한해 그리고 2014년 아니 2015년까지도 경제의 흐름을 잘 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책을 제공해준 알라딘과 청림출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