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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북유럽 인테리어
오렌지페이지 출판편집부 엮음, 정연희 옮김 / 아우름(Aurum)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전체적으로 숨어있는 부분 또는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그리고 실행하기 망설였던 부분을 이책에 소개된 그곳에서는 잘 활용하고 있다.
침대위 선반, 욕실안 틈새, 부엌과 창가에 위치안 선반들.
각기 다 다른듯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한다.
또 북유럽사람들도 우리처럼 비교적 중소형 주거공간을 이루고 있다는점이 새롭다.
13평형 아파트에 사는 피아 볼트후드, 앤더스 모랜덩에게서 긍정적인 사고도 배워볼수 있겠다.
'우리집은 좁은데다 아이까지 있어서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지저분해지죠. 그래서 자주 친구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거나 홈 파티를 열어요. 집에 누가 오면 귀찮아도 청소를 할 수 밖에 없잖아요.'
딱 우리집이야기다 ㅠㅠ. 사실 '실행에 옮기지 못해 공간이 부족한것이 더 크기 않을까?' 하는 공감을 해본다.
이 책의 여기저기 소개된 인테리어 소품을 보면서 어디서 이런걸 구했을까? 나도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한다. 또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아이들 소품에 더욱 눈길이 간다.
공간이 있어서 일까? 자매가 이용하는 공간임에도 좀 더 여유있게 준비를 하고 있고 그물망으로 되어 있는 수납케이스가 눈에 띈다.(낚시하러 가면 매번 사용하게 되는 그것과 비슷하게생겼다. ^^)
마지막으로 그들의 조명 이용법이 새롭다. 우리들 주택에서는 천장에 그것도 딱! 붙여서 형광등으로 무조건 밝우면 된다는 느낌의 조명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들은 최대한 자연조명을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조명으로 최대한 느낌을 살릴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식탁이나 책상등에는 중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명을 별도로 둥 활용도를 높이고 인테리어 효과도 같이 높이고 있다.
바로 활용할 부분 그리고 아이들이 좀 더 크면 같이 해볼수 있는 인테리어가 있어 나중에도 활용해볼 가치가 있을것 같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집안 분위기를 어떻게 하면 바꿔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이라면 이책을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