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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홈푸드
이미경 외 지음 / 푸른물고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안그래도 무더운 여름날에 뭔가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어볼수 없을까 하던차에 딱!! 알맞은 책이 온것 같다.

그동안 집에서 흔히 해먹었던 스크램블, 김치볶음밥, 라면, 계란탕 등등의 정말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으나 영양면에서는 뭔가 좀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 책은 영양면에서나 만드는 방법면에서나 다 잘 맞는거 같아 다행스러웠다. 

 

소개하고자 하는 요리를 총 5가지로 분류하여 집에서 간단한 재료로 만들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그럴지 궁금하다 ^^

 

무엇보다 ㅋ... 술안주 평소에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밖에서 먹기는 아깝고 집에서 먹자니 인스턴트 음식 아니면 닭튀김 배달정도만 애용을 하고 있었는데 만드는 데 비교적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맛있는 안주를 만들어먹을 수 있어 너무 좋은거 같다.

평소 매운 음식을 즐기는 나에게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불닭!!

사진으로도 확~ 군침이 돌지만 직접만들어 먹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살짝 당황스러웠던 점은 다른 음식들은 나름 몇가지 과정을 거쳐 음식이 만들어 지는데 이건뭐 딱 3가지 과정밖에 없었다.

1. 닭은 깨끗하게 세척하고(세척 닭사면 해결) 밑간하여 재운뒤(밑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만들어 투입하면 끝) 김 오른 찜통에서 20분간 찐다. 

2. 분량의 양념을 섞어 1의 닭에 버무려 재운다 (ㅋ 또 재운다) 

3. 뜨거운 철판이나 석쇠에 구워낸다.

이렇게 딱! 3개의 과정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밑간을 만들어 둬야하고 또 이를 재운뒤 닭을 버무려 또 재우고 구워내는 과정이 너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아쉬운 느낌이다.

만들어가는 과정 즉 레시피를 어떻게 보면 무질서하고 공간의 낭비가 심하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소개를 하고 있는데 과정이 짧게 소개되어 있는 요리에서는 좀 더 응용을 하면 어떤것이 가능한지 또 이것과 같이 즐길수 있을 만한 다른 요리를 좀더 자세히 해주는 것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또 메모를 할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한것은 좋은데 요리를 만들면서 책보면서 책에 메모를 하면서 만들기가 번거러울것 같다. 오히려 포스트 잇과 같이 메모지를 부록으로 같이 제공을 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여 원하는 페이지 위치에 갈무리 해두고 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바램이 있다. 

 

요리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비교적 쉽게 이해가 되고 빠르게 따라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사람을 위해 좀 더 자세히 레시피를 소개해준다면 더 좋은 홈푸드 레시피 모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담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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