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서양미술사 - 동굴벽화에서 비디오아트까지 클릭 시리즈
캐롤 스트릭랜드 지음, 김호경 옮김 / 예경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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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정말 쉽고 재밌다라고 말하고 싶다. 여타의 서양미술사에 대한 책들과는 달리, 가격대비, 화질대비, 내용대비에 만족한다. 내용과 사진이 훌륭하면 부피가 너무 클뿐더러 가격도 너무 비싸고, 내용이 충실하면 사진이 흑백이라 보이지 않다거나, 사진만 휘황찬란하면 내용이 부실한 책들도 간혹 있었는데, 이책은 여러면에서 보통이상의 질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우선 시대별로 나와있고, 내용도 도표로 시대별 특징과 회화기법이라든지, 건축요소를 표로 그려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한것 같다.
책이 길지만 많이 두껍지 않으면서도 시대별로 내용이 잘짜여져 있고, 보고 싶었던 그림들도 웬만한것은 모두 있었다.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진빈센트가 쓴 미술의 이해보다는 이 책이 훨씬 읽기도 쉽고 서양미술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진빈센트꺼같은 경우는 말자체가 어렵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릴뿐더러 아직까지 내가 이해하고 있는것 같지가 않다. 내용은 훌륭하나, 쉽게 서양미술사를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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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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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라임오렌지나무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책보다(물론 내용이나 질이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훨씩 사실적이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모든 장면들을 떠올리수 있도록 세밀하게 잘 묘사된 작품입니다. 자연의 이치와 꼬마아이(작은나무)의 올망졸망 기특한 사고 등은 내 영혼을 따듯하게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도 미소를 띄게 만들어주더니 책을 놓을 때까지 띄어진 미소가 사라지지 않게 해주더군요.. 마음속 깊숙이 알지 못하는 여운이 가슴 한켠에 남아서일까요? 할머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할머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랑할 수 없고, 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는 더더욱 없다. 신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하시곤했습니다.

이 말은 곱씹어 생각해볼수록 옳커니! 하는 이치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이해와 사랑은 당연히 같은 것이라고 하셨고 또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사랑하는체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이 말을 곱씹는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뜰 수 있을것이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가지 새로운 모습들을 지니게도 할것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내 영혼까지 따뜻한 기분이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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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영어실력기초
안현필 지음 / 대영당 / 199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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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벌써 초판으로부터 어언~10년이나 지난 책이다. 오랜된 영어 참고서는 안좋다고 하지만.. 이 책은 나의 영어기초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줬음을 애써 부인하지 않겠다. 이 책은 꼭 맨투맨 정도의 분량이다. 한참 영문법의 기초에 헤매이고 있을 나에게 꿈과 희망을 준 순정만화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이 책이 왜 기본서냐 하면은.. 우선, 영어의 에이비씨디 부터 가르쳐주고있다.. 누가보냐~에이씨~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은,, 기초가 정말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런 세심한 배려에 눈물을 찔끔 흘리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거기에 영어 필기체로 이어지는 너무나 세심배려맨 안현필씨.. 그리고 시작되는 I am..우우~ 너무나 정겨운 I am 와와~~ 중1과정 그대로를 담아놓은 이 책의 우수성에 눈물을 한가득 머금고 시작할 수 있을 거외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만의 잔소리.. 잔소리라고 아예 제목을 달아놨지만, 잔소리라고 말하는 잔소리는 잔소리 수준이 아니라 나에게 영광의 빛을 선사해주는 감동의 시요, 소설이요, 영화였던 것이다~

바뜨~ 바뜨~~!! 이 책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절대절대 소용없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 한켠에 얹어놓고 생활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은 주문하는 것이 많다. 작문하라면 작문해야지요~ 독해하라면 독해해야지요~ 책에다가는 도저히 쓸 수 없는 분량이다. 연습장 한개 마련해 놓고 시작하기 바란다.. 그리고 더욱 고마우신 안현필샘~ 4번에 걸쳐 복습할 수 있게끔 번호 앞에다 네모 체크박스를 달아놓으셨다. 이것은 사보면 무슨 이야긴줄 아실듯.. 기초가 매우매우 부족한 여러분들~~~이 책 읽고 코쟁이 기죽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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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실천윤리
서미경.김영란.박미은 지음 / 양서원(박철용)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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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뛰다보면 여러가지 윤리적인 결정을 내려하는 상황이 뒤따르게 된다. 그럴때 기준이 되어주어 사회복지사의 양심에 걸리지 않고 정확한 판단을 가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법과 도덕 윤리의 차원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으며 윤리강령을 기본 골자로 하여 여러가지 어려운 선택의 상황에 처한 사회복지사에게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여러가지 클라이언트의 비밀을 보장하여 사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클라리언트의 권익을 보호해야하는 의무도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기관의 압력에 굴복해서 일을 처리해서도 안되지만, 동료 사회복지사를 존경하고 협력하며 일을 진행해야 한다는 여러 모순된 상황을 갖고 일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모님 몰래 임신한 중학생 클라이언트가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하면서 부모님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고 한다면, 사회복지사는 알려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윤리강령에는 사회복지사는 전문적 지위를 사용하여 얻은 정보를 말해서는 안된다. 클라이언트의 비밀을 보장해야한다. 클라이언트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강령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이 궁극적으로 클라이언트를 위한 일인가를 또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럴때에 같은 윤리강령의 기준을 따르지만 그 중에서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것을 지침해 주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예비 사회복지사에게 그런 상황이 맞닥뜨려졌을때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간접경험을 제공하게끔 해주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보게 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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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회사업론 - 개정판
이윤로.홍영수 지음 / 학지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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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의료사회사업론 시간에 교재로 썼던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배워야 할 내용은 다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쉽게 풀이되어서 말입니다. 꼭 학교에서 강의시간에 배우지 않더라고 의료사회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집에서 장별로 차근차근 읽어보셔도 전체적인 의료사회사업의 맥락을 이해하시고 접근하시는데에 큰 불편없이 진행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의료사회사업이 무엇이고, 의료사회사업에서 사회복지사가 해야하는 역할을 간략히 이해하신 후에 그 다음 챕터별로 주욱 따라가시면 의료사회사업을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이 책의 순서이기 때문이지요. 그 과정에서 쓰이는 실제 양식폼과 여러가지 사례도 이 책의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의료사회사업과정이 끝나게 되면 더욱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앞서 배워온 순서에 따라 해결과정이 있는 여러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른 학교 학생들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의료사회사업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한가지가 빠졌는데요, 의료사회사업이라하면 정신보건이랑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한 챕터는 정신보건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되있습니다. 의료사회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의료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참고목록에 의료용어가 있습니다. 참고하셔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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