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학교의 미래 - 현직 초등교사·교육학자가 예측하는 내일의 교육
김재현 외 지음 / 오브바이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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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학교의 미래
김재현 김종훈 류창기 배동건 송칠섭 이상수 정휘범
오브바이포



현직 초등교사, 교육학자가 예측하는 내일의 교육

이 책은 교육실천이음연구소의 교사 7명이 모여 코로나19라는 혼돈에 빠진 2020년을 돌아보고, 교사들의 이야기가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많은 이들의 목쇠를 끌어내는 마중물의 역할을 기대하며 집필하였다. .
이 책에선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의 상황을 선생님들간의 질의문답과 학부모와 선생님의 질의문답이 담겨있다. 읽으면서 누구보다 선생님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정부와 학교, 그리고 가정이 어떻게 힘든 시기를 극복하여 보다 나은 온라인수업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 입학한 8살 1학년이 학교생활과 온라인 수업 적응기부터 앞으로의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 장단점을 파악하고 대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책에서는 총 7파트로 나뉜다.
1. 팬데믹이 가져온 학교의 변화.
2.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답을 찾다.
3. 팬데믹 시대에 1학년이 된 아이들
4. 온라인 수업,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5. 팬데믹을 통해 배운 좋은 수업의 기준.
6. 학교는 가정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7. 함꼐 준비해야 할 학교의 미래

먼저 팬데믹이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로, 세계보건기구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겪고 있다. 외출은 쉽지 않은 일상이 되었고,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고, 직장과 학교생활은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 수업과 어디서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마련되어 어느정도 분위기가 조성되어있지만, 대한민국은 전혀 대비할 만한 시스템을 마련해 두지 않았기에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학생은 물론이고 수많은 교사들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원래 교육과정은 교사가 2월에 세운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한다. 계힉을 세우고 실행(수업)을 하고 평가를 하는 운영이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그 흐름은 꺠지고 실행과 평가가 멈추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 책 저자 유창기 선생님의 말마따나, 이제는 실천에 중심을 둬야 한다. 실천(수업) - 평가 - 계획의 흐름이다. 수업은 계획을 따르는 단순한 실행이 아니라 실천으로써 의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지도하에 실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수업에 집중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부터가 중심이 되야 계획했던 수업이 잘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물론 초창기에는 온라인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선생님의 역량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선생님들도 수많은 도전을 취하고, 갑작스런 영상제작과 해보지 못한 장비를 다루면서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겪어오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어도 온라인 수업은 어떤 형태로든 유지된다는 발표를 들었다. 결국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제부터 알아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경쟁과 서발 위주의 입시 제도, 교육 기회의 불평등과 교육격차 문제를 이제부터 같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되었다.
지금까지는 개인의 이익을 향해 질주하는 교육열은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부각되었고, 지금까지 점수와 등급 방식으로 학생을 이해했다면, 앞으로는 삶 중심의 교육으로 바뀌어 가야한다는 것을 선생님들은 강조하셨다.

이전으로 돌아갈 순 없다는 그 말이 무섭게 들리면서도 문제가 많았던 교육과정과 학교에게 떠넘기는 듯한 모두의 행태에서 벗어나 정부와 학교, 그리고 가정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들과 많은 소통을 함께 하며 온라인 수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할 것이며, 개인주의 시대가 되어가지만 절대적으로 '시민성'과 '사회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앗아갔다. 그렇기에 앞으로는 돌려주는 삶도 살아야 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기후변화, 재해, 재난, 감염병 등 지구 환경변화까지 우리가 지구를 돌보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돌보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선생님들께서는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바로 '듣기, 읽기, 쓰기, 셈하기(수학)' 이다.
- 듣기 : 아이는 부모의 음성에서 본능적 안정감을 얻기에 잔소리 대신 아이에게 10~15분 부모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 듣게 해주기
- 읽기 : 아이도 매일 조금씩 책을 직접 읽도록 지도.
- 쓰기 : 매일 두 줄 쓰기 연습.
- 셈하기 : 수학교과서는 복습.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모두가 학교에게 의존하며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반세기 전에는 가정에서 학습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하며, 학교에 의존했던 우리의 모습에 벗어나 아이에 대한 교육과 인성등에 대한 문제도 점검해보며 책임도 부모가 질 수 있다는 것도 깨닫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 집필하면서 너무나 힘드셨을 교사분들의 고충, 노력들이 떠오르니 감사한 마음뿐이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적응하는 요즘, 코로나로 서로를 쉽게 알아가기 어려운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너무나 많다. 시간이 지나가면 조금씩 그런 갈증도 해소되리라 믿고 선생님과 아이를 믿고 응원하며 가정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면 올해는 지난 해보다 더 나은 결실로 마무리 하지 싶다.



교실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만이 아니었어요. 교실에 들어온 학생들은 공부할 마음을 갖고 알아서들 움직입니다. 그날 저는 '아, 교실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교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교육적 의미가 제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p.32)


지금까지의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비교할 때, 배움의 장을 구성하는 주체성이 교사보다 학생에게 있다는 점이 큰 변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서는 일차적 책임이 교사에게 있지만, 온라인 수업은 학생에게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생략)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안목을 먼저 길러야 하니까요. 다시 말해 '배움을 구성하는 주체성'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p.33~34)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에는 온라인 수업이 대면 수업보다 유리해요. 학생들의 수행 결과가 온라인 플랫폼에 데이터로 쌓이는 것도 장점입니다. 교사에게 시간만 허락된다면 결과를 보며 아이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이는 동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대면 수업에서는 쉽지 않았던 일입니다. (p.39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려면 먼저 모든 학교에 LMS부터 도임되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이 다양한 유형의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다음 수업 내용이 어떻다, 수준이 어떻다를 이야기해야지, 환경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내용과 수준을 이야기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P.87)


교육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부대끼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지금까지의 교육이 얼마나 가치 있고 의미가 있었는지 학교 밖 사회가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P.92)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아이의 수업 태도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와 소통하지 못하고 친밀하게 지내지 못할 경우, 아이는 대부분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합니다. 부모의 마음가짐이나 태도가 아이의 마음가짐이나 태도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학부모가 어떤 태도와 자세로 아이를 양육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배움과 성장에 격차를 만든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p.197)


위기가 닥칠수록 학교는 아이들에게로 향해야 합니다. 학교가 우선으로 여겨야 할 것은 공무나 행정이 아닌 아이들이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향하는 것은 학부모를 향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교가 아이들을 향하고, 교육부가 학교를 살피고 지원해야 아이들이 흔들림 없이 배울 수 있어요. (p.201)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적기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소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꺠달았고, 서로의 무게도 다시금 느꼈습니다. 학교도 학부모도 이제는 혼자 걷지 말고,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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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기술 - 당신의 노력을 합격으로 바꾸는 14일 완성 공부 습관 프로젝트
이상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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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기술
이상욱
웅진지식하우스


절대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기술.
당신의 노력을 합격으로 바꾸는 14일 완성 공부 습관 프로젝트.
완벽한 복습 패턴을 만드는 1/4/7/14 공부법의 모든 것.
"저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유트버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의사인 이상욱 작가님.
조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거듭한 결과 의사가 되었고, 성인이 되어도 계속되는 자신과의 싸움, 외로운 공부를 다른 이들과 나누며 함께 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의사가 되기까지 다양한 공부방법을 전수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멘토의 역할로서 많은 독자들도 '1/4/7/14 공부법' 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성과까지. 결국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우리는 공부를 하기 위해 저마다 많은 인내심, 노력을 기울인다. 노력. 쉽게 얻어지지 않는 것이기에 결국 노력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되었다.
아무리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한다하더라도 주변사람들보다 좋지 못한 결과에 내 노력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내 자신을 탓하기만 한다. 그럴 때 이 책의 조언들을 떠올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 늘 자신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도 꼭 잊지말고,  '최선을 다 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이 세상의 내가 설 곳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 하는 노력.
작가님은 공부 뿐만 아니라 공부 자존감을 지키는 마음습관을 강조하며 많은 독자들을 다독여준다. 내가 나를 지키는 방법을 각자 터득해야만 한다. 쉼없이 달리다 끝내 포기하고 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 따뜻한 조언이 담겨져 있다. 즉 공부의 기술만 아니라, 살아가는 기술과 나를 지켜내는 기술까지 잘 담겨져 있어 읽어보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공부의 기술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당신의 노력은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다. / 배신하지 않는 노력의 기술
2장. 합격을 향한 똑똑한 노력은 따로 있다. / 반드시 성공하는 공부 습관
3장. 나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다.  / INPUT과 OUTPUT의 합격솔루션
4장. 공부 자존감을 지키는 마음 습관  / 공부할 때 나다움을 잃지 않는 법



노력은 끝내 성공을 이끈다. 흔히 어른들은 지금만 고생하면 나중에는 편하게 돈 잘 벌고 살 수 있다고 말한다고 작가가 이야기한다  노력의 시간들이 꼭 인생의 정류장 같다고, 그저 지나가면 그만힌 정류장이라고 하기엔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우리는 정류장이 아닌 나침반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인생을 배우고, 인생의 태도가 되고, 그런 자세로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가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 라는 이야기를 더해 열심히 하는 과정들이 나를 빛나게 해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 '1/4/7/14 공부법' 은 무엇일까?
나도 이 책을 접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공부법이었다. 유튜브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기에 주목하며 읽어보았다. 무엇보다 작가님만의 공부법을 발견해냈다는 점이 너무나 훌륭하다. 그건 다 노력과 최선의 증거이기에 이 공부법을 잘 알아두어 내 스타일에 맞게 고쳐가며 실행해본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공식) 1,4,7,14에서 1,3,6,13을 빼라.
이 공부법의 핵심은 반복 학습을 위한 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반복 학습은 공부 내용을 잊어버리기 전에 장기 기억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고, 이를 패턴으로 만든 까닭은 그래야 반복하기 쉽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1은 공부 1일차, 4는 공부 4일차, 7은 공부 7일차, 14는 공부 14일차를 뜻한다. 
공식대로 공부하는 일수에 맞춰 '1,3,6,13' 중 뺄 수 있는 숫자를 빼서 나오는 날자에 해당하는 날에 공부했던 내용을 오늘 복습하면 되는 것이다.
14일차-1일차 = 13일차 공부하기, 14일차-3일차 = 11일차 공부하기 등으로 계산해서 반복 학습으로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학습법이다.     (p.115~116)

벼락치기를 생각하면 흔히들 당일 시험 성적은 좋을지 몰라도 그 이후에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공부로 훗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억해내야하고 알아야하기에 반복훈련을 통한 학습법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복적인 복습과 해당일에 계획했던 공부를 하게 되면, 사실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1/4/7/14 공부법' 을 하기에 앞서, 자신의 상황과 시간을 잘 조율해서 공부계획표를 만들어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공부의 성과는 진도를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한 내용을 짧은 시간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머릿속에 입력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하니,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복습의 관건이기에 진도나가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핵심 키워드를 중심적으로 복습함으로써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배우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p.170)






'1/4/7/14 공부법' 이외에도 쪼개기 기술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보통 계획하면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목표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획을 세울 때도 자신의 기초 역량을 먼저 파악하며 집중 가능한 시간이 얼마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장기 - 중기 - 단기 단계로 계획을 잘 쪼개어 세부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면, 실패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한다. 


1. 목차공부법 2. 여백공부법   3. 키워드 공부법   4. 단타공부법 으로 나뉜다. 나는 그 중 단타 공부법이 눈에 가장 들어왔다. 싫어하는 과목일수록 짧게 쪼개어 반복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흔히 싫어하는 과목은 뒷전으로 미루거나 포기하기 쉽상이지만, 단타 공부법에서는 하루 10시간을 공부시간으로 잡는다면, 그중 3시간정도를 싫어하는 과목에 할애하는데, 연속으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1시간씩 3번 쪼개서 공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복까지 같이 하다보면 부담이 어느새 줄어들고 약간의 흥미가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복습까지 60펴센트 투자까지 되니 매우 훌륭한 공부법이라 생각한다. 

요약하자면, 
1. 계획한 공부 시간을 세 번으로 쪼개라.
2. 그 세번 동안 '진도-복습-복습'을 병행하라
3. 싫어하는 과목일수록 복습에 60퍼센트를 투자하라.

 

또 인강을 들을 때 팁까지도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해봤다.
1. 노트 필기를 활용하기. 
2. 인강은 1시간씩 끊어서 들을 것.
3. 100퍼센트 이해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4. 인강이 끝나면 바로 기본서를 펼쳐  강의 내용과 책 중심으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5. 반드시 인강 전에 문제를 풀자.


이 밖에도 공부하면서 갖는 슬럼프와 대인관계에 대해 좋은 조언까지 담겨져 있어 한번쯤 꼭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람은 평생 공부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요즘이다. 공부를 하기 위한 동기를 꼭 찾아야 하며, 사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내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하는 마음을 아끼지 말며, 주변사람들과 비교하는 나쁜 습관보다 천천히 꾸준히 내 패턴에 맞춰 나가악다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한 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성장한다면 '1/4/7/14 공부법' 으로 함께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여 원하는 자리까지 갔음에도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던 작가님을 떠올리며 작가님의 유튜브 [긍정에너지토리파] 꼭 영상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우리가 공부에 노력을 쏫아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공부를 하는 첫 번째 목적은 시험 합격이나 원하는 겨로가를 거두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룬 후의 삶을 좌우하는 것은 '노력하면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인생의 어느 한 시점에서 후회 없이 치열하게 노력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 새로운 목표가 눈앞에 닥쳤을 때 주저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덤빌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공부의 이유이자, 노력의 의미다.    (p.28)


- 나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가지 재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노력을 통해 이뤄내고 싶은 것, 즉 꿈이자 목표이고, 다른 하나는 지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만드는 패턴, 즉 습관이다.   (p.38)

 

- 습관이란 내 안에 생기는 무수한 핑계를 이겨내야 비로소 손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습관을 갖기까지, 또 유지해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노력도 습관인 것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습관이 되면, 어느새 세끼를 먹듯 너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다.    (p. 46)

 

-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다는 것이 오히려 더 장애가 되기도 한다.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태해지는 것이다. 공부할 땐 오히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지 않을 때 눈앞에 있는 그것에만 몰입해 승부를 볼 수 있다.   (p.55)

 

-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정했다면 6개월 > 1개월 > 1일 순으로 내가 어떤 공부를 어느 만큼 해야 하는지 자세히 계획을 세우자. 세세하게 세우되 지나친 욕심 없이 실천하다 보면 대략적인 돌파구가 보인다.   (p.102)


- 나는 나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켜냈고 그 경험을 통해서 내가 변화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나를 바꾸면 환경이 바뀌고, 어느새 나의 삶도 달라진다. 지금의 나는 차곡차곡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내며 나날이 성취감을 누적하고 있다. 기억하자.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자신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는 것을.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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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기술 - 당신의 노력을 합격으로 바꾸는 14일 완성 공부 습관 프로젝트
이상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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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은 긍정의 메세지를 통해 내 자신을 보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실패를 운운하는 내가 아닌 느리지만 천천히 포기하지않고 실현가능한 목표를 잡고 꾸준히 실천하는 방법으로 공부란 이런것이구나 라는걸 알게해줍니다. 자존감을 살리는 실행가능한 계획을 짜는 법을 배워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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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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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창비


오랜만에 장편소설을 만났다. 꽤나 두꺼운 책 제목은 가볍지 않은 그 이름. 아버지였다.
나에게 아버지란.. 이란 생각으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J시라는 도시에서 만난 신경숙 작가님과 아버지의 이야기는 일제감정기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다. 이름만 들어도 참옥한 일제강점기 시대. 그리고 6.25 전쟁.
이 당시 아버지라는 사람은 가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받쳤다. 작가님의 아버지도 그런 사람이었다.
위로 형이 셋, 누나가 둘이 있었고 여섯째였으나 그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으로 형 셋을 잃고 장남이 되고 만다. 그것도 종가의 장남. 한의사였던 조부는 한꺼번에 세 아들을 잃고 두려움에 아버지를 학교에 보내지 못했고, 곁에서 소학을 가르치고 명시보감을 외우게 했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열네살. 큰아버지 댁에 다녀오신 아버지는 그만 전염병에 걸려 이틀 간격으로 양부모를 잃고 만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비극적인 아버지의 어린시절이었다. 학교도 갈 수 없고 소 한마리로 논에서 일을 하며 아버지로 살아온 인생.

아픈 어머니를 서울로 모시고 진료를 받는 그 사이 작가님이 홀로 계신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읽으면서 작가님의 상황도 너무 안타깝고 인생이란 무엇을 우리가 알기 위해 걸어오는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어렵게 마음을 잡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가슴깊이 통감할 순 없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집중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헤어짐의 인사라도 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도 힘들지 않았을 인생.


사람의 인생이 이런 것이었다. 누구는 말마따나 금수저로 태어나, 은수저로 태어나 어려움없이 성장하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뼈속까지 아픔을 느끼며 평생을 살아간다. 그런게 인간의 삶이라고 한다면 누가 그런 삶을 살아갈까..
작가님의 아버지의 대사가 떠오른다.

사는 일이 꼭 앞으로 나아가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돌아보고 뒤가 더 좋았으믄 거기로 돌아가도 되는 일이제. (p.90)
사는 일이 꼭 앞으로 나아가야만 되는 건 아니라고 해서, 돌아보고 뒤가 더 좋았으면 거기로 돌아가도 되는 일이라고 해서. 붙잡지도 말고 흘러라게 놔두라고 해서. (p..90)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왔던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홀로 계실 땐 이것 저것 택배를 가득 시켜 몰래 창고에 숨겨두셨다는 아버님의 일화가 잊을 수 없다. 화려한 젊은 인생 뒤에 찾아온 노인에게는 외로움은 감출 수 없는 두려움이었다. 밤새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홈쇼핑을 보며 전화를 할 상대를 찾았다는 것이 어찌나 슬펐던지 모른다.
화려했던 젊은 시절의 내가 나이가 들면 시들어 버리는 것 처럼, 사람과의 관계도 이렇게 나이가 먹으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이 인생이었다. 누군가와 마주할 상대가 없어 어떻게서든 전화를 들어 맗 한마디 할 수 있음에 주문을 건 아버지의 노년의 인생을 바라보니 내 부모님이 생각이 나서 가슴이 아파왔다.
조금만 자신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남은 자식들은 "가시는 길은 행복하시겠지." 라고 위안을 삼고 떠나보낼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없는 것도 인생인가 싶었다.

그 시대에 살아온 우리 어르신들의 인생은 너무나 거칠고 쓰라려서 그렇게 꽃을 한없이 바라보며 아름답다 말하는 것일까.
피고 지는 화려한 꽃과 같은 인생.

책을 다 읽어갈 쯤에 , 작가님의 아버지의 잘라진 검지손가락을 떠올리며 , 그동안의 아픔을 잘 견뎌주셨다고 감사하다고 안아드리고 싶어졌다.
밤마다 주무시면서 악몽꾸시고 몽유병처럼 새벽에 깨어 잠자리에 드시지 못하는 그 아버지를 나도 어린 자녀처럼 달래드리고 싶었다.
작가님의 가족들이 전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빼곡하게 담겨져 있어 눈물샘이 마르지 못했다.

우리들의 아버지는 그렇게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를 키워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그 결과가 좋지못해 큰 아픔으로 다가와 멸시하고 미워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니 더욱 가슴이 아프다.
자식은 그런 것인가 싶어 한없이 죄송스러운 마음...


작가님의 아버지는 잘 지내고 계실까..... 용케도 너희들 덕분에 살아냈다고 말씀하셨던 아버지. 그 이후의 소식은 적혀있지 않았지만, 그저 안부를 드리고 싶은 밤이다.





바람 속에서 내게 전달돼오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나는 좋았다. 언제까지나아버지는 그렇게 그 자리에서 꽉 잡아라, 라고 말해줄 줄 알았으니까, (p.32)

왜곡되고 오해할 수 있었기에 건너올 수 있는 순간들도 있었을 것이다. (p.60)


가끔 그때 생각을 하오. 인생은 모를 일이라 전쟁이 나지 않았다고 해도 또다른 일에 쓸려서 상상도 못 할 어디로 흘러들었을지도 모르지. 지금 모습은 아니겠지. (p.306)


세상의 기준은 이처럼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소. 필요에 따라 변화하지. 당연한 것 아니겠나. 그러니 신념이라는 게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 (p.312)


살아가는 시간 속엔 기습이 있지. 기습으로만 이루어진 인생도 있어. 왜 이런 일이 내게 생기나 하늘에다 대고 땅에다 대고 가슴을 뜯어 보이며 막말로 외치고 싶은데 말문이 막혀 한마디도 내뱉을 수도 없는..... 그래도 살아내는 게 인간 아닌가. (p.323)


오래 슬퍼하지는 말라어잉
우리도 여태 헤맸고나.
모두들 각자 그르케 헤매다가 가는 것이 이 세상잉게. (p.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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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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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
매들린 밀러
이봄출판사

기원전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아]를 지었다.
3천 년 뒤, 메들린 밀러는 [키르케]를 써야 했다.

5긴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만큼이나 상상하며 읽게 되는 즐거움이 있었다. 너무 많은 스토리라 일일히 적어내려가기는 어려워 간단하게 내 생각을 추스려보았다.

'키르케'가 서양 문학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마녀라고 한다. 사회가 여자에게 허용해준 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여성에게 주어지는 단어가 마녀인데, 키르케가 바로 그렇다.
남성 영웅만이 갖고 있는 큰 능력을 여성에게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키르케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딸이다.
아버지의 능력에 비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녀를 어느 누구도 위로해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학대들로 인해 외롭게 지낸다.
사실 키르케는 신의 딸이지만 님프라는 뜻을 지닌 여신 또는 신부로 서열중에서도 제일 말단이라 존재 취급을 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생김새도 별볼일 없었고, 목소리마저 듣기 거북할 만큼 손가락질을 받았지만, 그 목소리는 인간과 흡사하였고 그래서 인간들과 어울리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다. 다른 신과 님프들과 달리 키르케는 따뜻한 감정이 살아 있다는 것에 매력적이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능력한 님프였겠지만, 그 누구보다 신의 딸 여신이 아닌 인간과 같은 따뜻한 감정을 지녔다.

그녀는 삼촌 프로메테우스(예언의 신)이 최초로 인간에게 불을 건네준 이유로 큰 벌을 받게 되었을 때도 키르케는 삼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듯 했다. 사람을 멸시 하지 않았다는 것.
아버지와 모든 신들은 인간들을 죽이려하고 그 능력을 발휘하고자 전쟁을 일으키는 일만 일삼았고 그것이 당연하게 모두가 여기며 살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가여움을 느끼는 따뜻한 키르케였기에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유리조각처럼 작게 빛이 났다.

어느날, 우연히 인간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인간이 되지 못하는 나 대신 인간 글라우코스를 신으로 만들고 싶어했다. 너무나 외로웠기에 인간이었던 그를 신으로 붙잡고 싶었던 키르케의 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키르케는 사랑에 빠지게 된 이후, 없었던 마법의 능력이 하나하나 생기게 되고, 글라우코스를 신으로 만들고 난 이후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글라우코스가 나 아닌 다른 님프에 사랑에 빠져 그 분노로 님프 스킬라를 무서운 괴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아버지에게 버림받아 홀로 무인도에 살게 된 키르케는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듯 하였지만, 어느 누구에게 핍박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삶에 만족스러워하며 하나하나 능력을 키워간다.

신이란 무한한 능력을 가진 존재이기에 그들은 무서울 게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와 미움이 가득찬 신들만 존재했다.
배움이 필요없었고 무언가 바꿔보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반면 아무 능력이 없었기에 내 수고를 통하여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 자신이 더 나은 나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시행착오를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알아감에 기뻐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는 무엇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살아가는가. 이런 철학적인 질문도 던져 볼 수 있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오직 노력하는 사람만이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보잘 것 없던 내 존재를 강인한 나로 찾아가는 그 여정을 키르케를 통해서 배워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든 신이 똑같을 필요는 없어.˝ (P.34)


"세상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 거야. 키르케. 나는 아버지에게 마법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얘기하고, 아버지는 내 말을 믿는 척하고, 제우스는 아버지의 말을 믿는 척하고, 그렇게 세상은 균형을 유지하지. (p.101)


그에 비하면 마법은 고역과 다름이 없다. 약초가 자라는 곳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시기에 맞춰서 캐고 흙바닥에서 뽑고 추리고 껍질을 벗기고 씻고 다듬어야 했다 이런 처리과정을 거친 다음이라야 어디에 능력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날마다 끈기 있게 오류를 수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왜 그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왜 그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을까? (p.111)


"인간을 도와준 걸 가지고 제우스가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유를 모르겠네."
"생각해봐," 그가 말했다. "불행한 인간과 행복한 인간, 둘 중에 누가 더 제물을 열심히 바치겠어?
"당연히 행복한 인간이죠."
"틀렸어." 그가 말했다. "행복한 인간은 열심히 사느라 정신이 없거든. 아무한테도 신세를 진 게 없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그를 쓰러뜨리고 아내를 죽이고 아이를 불구로 만들면 저절로 소식이 들릴 거야. 온 가족을 한 달 동안 굶겨가며 새하얀 한 살배기 송아지를 제물로 바칠거야. 여건만 허락한다면 백 마리도 사서 바칠걸." (p.126)


대부분의 신과 인간들은 부평초 같은 삶을 산다. 이리저리 얽히며 정해놓은 계획 없이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한다. 그런가 하면 운명을 올가미처럼 목에 걸고, 아무리 반전을 꾀하려 해도 널빤지처럼 곧게 뻗은 삶을 사는 자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미래가 보일 수 있다. (p.168)


고독한 삶을 살다보면 별들이 일 년에 하루 땅을 스치고 지나가듯 아주 간혹 누군가의 영혼이 내 옆으로 지는 때가 있다. 그가 내게 그런 별자리와 같은 존재였다. (p.198)


"내가 보기에 전쟁은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늘 어리석은 선택인 것 같아요. 거기서 뭘 얻던 간에 몇 년 누려보지도 못하고 죽잖아요. 그러다가 비명횡사할 가능성이 더 크고." (P.258)


˝너는 마법에 소질이 없을 가능성이 크지.˝ 내가 말했다. ˝하지만 다른 데 소질이 있을 거야. 네가 아직 찾지 못했을 뿐, 그래서 네가 떠나는 것이기도 하지.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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