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에게는 작은 개가 있어요
송미경 지음, 김종민 그림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하에게는 작은 개가 있어요.란 책은 유아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도 넘 예쁘고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 입니다.
영하는 작은 집에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고 지붕에 난 창으로 낮엔 햇빛이,밤엔 별빛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영하는 보리라는 개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옆집 아이들은 네 개가 아니라고 말해서 영하는 상처를 받습니다.

어느날 영하는 산딸기를 따러 보리와 함께 공원을
지나다가 토끼 한 마리를 보았고..
보리가 컹하고 짖자 숲으로 날름 도망가 버렸다.

그날 이후 보리는 영하의 집에 오지 않았어요.
영하는 보리가 사는 집을 몰라서 찾아갈 수 없었어요.
보리를 배웅할 때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었지만 한 번도 보리가 어디에 사는지 생각해 본 적 없었습니다.

영하는 가만히 보리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다시 차에서 빵빵 소리가 나자 아이는 낑낑대는 보리를 안고 차에서 타 버렸고..
그제야 영하는 울음을 터뜨렸고 그런데 아주 작고 하얀 것이 깜빡이며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내용도 좋고 그림도 예뻐서 성인이 봐도 마음에 들거 같습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유아그림책#영하에게는작은개가있어요
#송미경#리뷰어스클럽#도서출판키다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슬 거닐다 - 숨어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책길 34곳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 마음의숲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 강에서 작은 돌 하나를 던지자 돌과 얼음이 마찰하며 묘한 공명음을 냈다.
다시 길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리는 사라졌어도 길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걸을 수 있는 길이 아직 남았기에.

책이 정말 좋습니다.
글과 그림이 편안하게 되어 있어서 힐링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슬 거닐다 - 숨어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책길 34곳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 마음의숲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직 길을 걸은 후에야 만들어지는 이 담요들이 우리 삶 어딘가에 켜켜이 쌓여 있다.
모든 담요는 미완이다.

실이 엉킨 곳도 있고 색이 바랜 곳도 있다.

세상에는 사라지는 것들이 있다.
당신의 눈꺼플 위로 부서지던 오후 5시40분의 햇날,빈난한 이의 가슴을 기웃거리던 희망,푸르고 고달팠던 젊은 시절.

걸음과 걸음 사이 공백에서 삼켜버린 말들,
비화가야,비사벌,열여섯의 송현이..
내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곳은 가면 전시관이었다.

하얀 벽 가득 죽음,기쁨,절망,슬픔,괴로움 등의 표정을 지은 멕시코 전통 가면들이 걸려 있었다.
토토낙 원주민들이 하나뿐인 자신의 영혼에서 해방되어 다른 영혼들과 만나게 된다는 믿음으로

만든 가면,젊은이와 노인의 얼굴,사후의 모습이 겹겹이 담긴 마야 문명의 틀라틸코가면 등 생경하고 신비로운 표정들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백이 언 강에서 작은 돌 하나를 던지자 돌과 얼음이 마찰하며 묘한 공명음을 냈다.
다시 길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리는 사라졌어도 길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걸을 수 있는 길이 아직 남았기에.

책이 정말 좋습니다.
글과 그림이 편안하게 되어 있어서 힐링이 됩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에세이#슬슬거닐다#박여진#마음의숲#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캑터스
사라 헤이우드 지음, 김나연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잔은 타인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임신을하고 생명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서서히 바뀌고 포용력이 생깁니다.

인내심과 회복력,치유력에 대한 깨달음도 얻게 되고 까칠했던 성격도 바뀝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캑터스
사라 헤이우드 지음, 김나연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사라 헤이우드는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한 후,런던과 버컨헤드에서 사무변호사로,리버풀 톡스테스에서는 법률자문가로 활동했다.

캑터스는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살아가는 수잔이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 있게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며 세상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대해 보여주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정말 순진하고 즉흥적인 일이었던 것처럼 들리는 변명이다.

나는 그에게 에드워드가 엄마가 유언장에 서명하기 전 그 내용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그날 저녁 늦게,나는 우울한 스칸디나비아 탐정드라마를 보며 내가 그를 너무 압박하여 물어본 건 아닐까 궁금해졌다.

혹시 내가 조금 부드러운 태도로 물어봤다면 롭도 내게 속아 동생의 행동과 의도,또는 엄마의 
정신 상태에 대해 털어놨을지도 모른다.

그가 도망치지 않아야 한다.
식물은 가꾸면 잘 자랍니다.
사랑과 애정을 주고 관심을 보이면 반응합니다.

수잔은 겉으로는 완변해 보이지만 내면은 잔뜩 말라 있고 차갑고 자기중심적이라고 보이지만

수잔은 타인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임신을하고 생명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서서히 바뀌고 포용력이 생깁니다.

인내심과 회복력,치유력에 대한 깨달음도 얻게 되고 까칠했던 성격도 바뀝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소설#캑터스#사라헤이우드#리뷰어스클럽 
#시월이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