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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 작지만 빛나는 여행 소소여행
이다빈 지음 / 아트로드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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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다빈님은 1996년 『현대경영』 ‘한국현대시 30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3년 동화집 『모자선생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으며, 2016년 시집 『문 하나 열면』을 출간했다.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엮어냈다.

소소여행 책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도시에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고양.

책에서 고양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역사,문화 여행지 9곳이 소개되어 있습니다.장릉천 따라 흐르는 역사 여행,경의선 따라 달리는 기찻길 여행,마을에 꽃피는 예술 여행과 고양시(일산서구,일산동구,덕양구)지도가 있습니다.

고양시는 600년전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도시이고,고양시 1번지인 북한산에서 발원한 창릉천을 따라 조선 왕족들의 무덤인 서오릉과 행주대첩 격전지였던 행주산성이 이어지고,독립운동의 시작점 이았던 일산역,청춘들의 해방구였던 백마역,신도시의 그림자를 보여주는 영화 "초록 물고기"의 촬영지 대곡역까지 볼수 있습니다.

 

몇 년전에 북한산국립공원에 갔던 기억을 떠 올리면서 책을 읽어보니 상세한 설명과 사진이 좋았습니다.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초록 물고기"를 봤던 생각이 나서 신도시의 그림자

"대곡역"대해서 적으려고 합니다. 

서울 외곽의 변두리였던 일산은 아파트와 유흥가가 즐비한 신도시로 빠르게 변모 했고, 일산신도시라는 공간 안에는 1980년대 이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달려온 우리 사회의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영화 "초록 물고기"를 통해 어느날 갑자기 솟아난 신도시 아파트 단지로 인해 쫓겨난 사람들이 어디로 갔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신도시의 아파트에도 도시의 삭막함을 덜기 위해 정겨운 이름을 붙였고 기차는 멈춰 버렸지만 자연은 끊임없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들에서 도시의 삭막함과는 차이가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꽃과 음악이 춤추는 호수공원도 고양시 문화공간을 자리잡고 있고, 꽃 전시관에서도 3년마다 4,5월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려서 꽃의 유혹에 빠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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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형 인간
최은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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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을 읽기 전에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부분들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좋은 스펙과 자격증이 많으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였습니다.

책에서는 오히려 이 사람이 우리의 비즈니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꼭 필요한 능력열정을 갖춘 사람을 찾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경험자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기,해당 기업에서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무멋을 준비해야 되는지,적극적인 태도,인내심을 가지고 현명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목표설정'을 갖고 자신의 장점,단점,증폭,보완을 준비할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할때 임팩트가 있는 스토리와 리서십,지원동기를 명확하게 작성할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업형 인간을 읽고 다른 기업에 입사를 준비할 경우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면접 볼때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답하기,옷차림과 외모에 신경쓰기,면접 보러 가기 전날에 필요한 것들을 미리 챙겨두기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이 되는 책 이였습니다.

끝으로 입사지원서를 넣을때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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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팝니다 - 왠지 모르게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의 비밀
신현암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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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해서 사자 커피가 수록되어 있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고,
도쿄역 부근 킷테점에 있는 도쿠가와 쇼군 커피와 함께 카스텔라도 판매하는 사자 커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맥락을 연결하고,브랜드 연상을 활용한 이름을 짓고,연상 전략을 활용한 고급화로 이미자가 형성되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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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칠 때 건네는 농담 - 갑작스러운 인생 시련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손창우 지음 / 이야기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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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받기직전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힘든 수술의 경과,재활,가족들의 사랑,하와이 여행,모교에서 강의로 끝을 맺는다. 삶을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게 되고 특히 몸이 아프게 되어 병마와 싸우는 기간에는 예민해지는 법일텐데 특유의 재치로 힘든 시간들을 잘 극복합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도 인상적 이였고,배우자에 대한 사랑과신뢰도 좋았습니다.
그러니,바닥을 칠 때 농담을 건네자.힘들어도 우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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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 제54호 2019.가을 - 이 사람 An Asian Profile : 알레 알라 알레주
아시아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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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계간 아시아 54호는 김현 시인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를 주제로 한 "알레 알라 알레주"로 시작 합니다.

An Asian Profile : 알레 알라 알레주로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라는 타이틀을 필두로 하여 과가와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가들을 소개 합니다. 김현 시인의 시대와 사회가 예술가들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그리고 그들이 현대에서 어떤 방식으로 표류하게 되었는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제 6회 심훈문학대상 발표

김중혁 작가의 수상소감을 시작으로 "한 해를 빛낸 소설 다섯 편"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평론가 이졍재는 김중혁의 "휴가 중인 시체" 박형서의:쓸모에 관하여" 조남주의"가출" 최은영의"아주 희미한 빛으로도"황정은의 "파묘"를 지지하는 비평을 발표 합니다.

김 형우 작가의 "작가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가 실려져 있습니다.

작가가 "무엇으로"살아가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전쟁,오리엔탈리즘 등 다야한 관점에서

작가들의 세계를 조망하고 있습니다.

 

*ASIA의 시 : 팃사 니의 "이름 없는"외 2편 등

*ASIA의 소설 : 이반의"I am 여자" 등

  K-Poet. K-포엣 : 양안다 시인은 201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했습니다.창자동인"뿔"로 활동중입니다.

 

*서평 : 거대한 나라의 작은 인간,이대환 작가의 "총구에 핀 꽃"

*ASIA 통신 : 김재훈의 "제주 예멘 1년"

P. 300 당시 제주도 내 난민 ‘혐오 광풍’은 상당했다. 그동안 사회 현장에서는 보이지 않던 급조된 것으로 여겨지는 시민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제주의 ‘학부모’들을 대변하며 예멘인 추방에 열을 올렸다. 언론은 그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지면에 옮겼다. 특정 종교, 특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혐오의 광기는 사회현상에 대해 충분히 숙고를 하지 않는 언론들의 ‘경마식 보도’로 인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책 내용이 단편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좋았고 간간히 다른 책들의 소개도 좋았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신선 했고 봄.여름.가을.겨울 출간 되어서 더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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