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신혜승.김은영.이수정 지음 / 우리에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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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악 분야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시도한 첫 결과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연구공간에서 주로 문헌을 갖고 씨름하던 세 명의 연구자들이 100년 전 서울의 
음악문화를 음악회 풍경을 통해 소개 해보기로 했다.

1코스에서는 청계천 아래의 남촌-경성공회당과 모던 음악편 입니다.
2코스에서는 청계천 위의 북촌-YMCA와 경성의 음악회편 입니다.
3코스에서는 경성의 심장 궁궐-궁궐의 변화와 궁중음악연주단편 입니다.

목포의 눈물이란 애상적인 민요를 부른 이난영양은 목포의 출신으로 자기 고향을 노래로 불렀고 이난영양의 지금까지 취입한 레코드로서 유명한 것은 <봄마지>,<불사조>등인데 이것은 이 가수가 출세하게 된 초기의 것입니다.

흑백 티브에서 노래부르는 모습들을 여러번 봤던 기억이 나고 조선의 눈물,우리 한국인 모두의 눈물,설움을 노래하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곧 목포의 눈물은 우리의 정서를 대변해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음악가를 꼽으라면 홍난파(1898~1941)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거 같습니자.

난파의 집안은 부친의 영향으로 근대사회의 새로운 직업군인 다수의 의사와 함께 난파의 영향으로 음악가들이 동시에 나오는 특징을 보이게 된다.
한 사람이 해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문학에 대한 탐닉은 한동안 계속되었다.

친구였던 변영로에게 우물을 파려면 한 우물을 파라는 질책을 받은 후 비로소 난파는 🎶 음악가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난파는 해외로 유학 가는 음악 청년이 늘어가고 음악회다운 음악회도 가끔 열리다 보면 빈약했던 조선 음악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
이라고 보면서1924년 벽두에 서양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자신의 첫 바이올린 🎻 독주회를 열었다.

-궁중음악의 몰락,조신신구 예제연주 1926-
일제는 조선 곳곳에 신사를 세웠고
대중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신사를 통해 신도를 보급했다.일제는 신도가 식민통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 적극적으로 보급했습니다.

조선시대 국가음악인 궁중음악이 나라 잃은 일제강점기 친일활동에 동원되고 음악도 차츰 변화되었고 근대사회로의 변화를 수용한 것이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궁중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를 가진것 같습니다.
유익한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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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뜰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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