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마도 사랑은 블랙 -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꽃은 피어나고
이광희 지음 / 파람북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저자 이광희님은 패션을 예술적 영역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패션쇼에서부터 디스트릭트 4D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정기 컬렉션을 지속해 왔다.
아들한테 좋은 조언들도 해주십니다.
지금이라도 알아챈 게 장한 거라고 너 자신을 칭찬해줘야 해..
깨닫는다는 건 머리로,공부로 되는 게 아니고 자기가 아프면서 겪어봐야 알게 되는 거잖아.
경험을 통해서 몸으로 터득해야 진짜 깨닫는 거지..
그러니 깨달음은 항상 뒤늦게 오지..
아픈 후에 오는거고.
되풀이만 안 하면 성공이야.깨달은 다음엔 절대 잊지 않는 게 중요해..
지금이라도 어머니가 강조하신 말 한마디,작은 행동 하나라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진지하고
치열하게 노력해보렵니다.
어머니의 뜻에 가까워지도록.
어머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말이에요.
때로는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무서운 바람도 있더라고요.저는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을 보면,
저 바람 속에서 제가 견디고 이겨 내야하는 게 뭘까 생각한다는 글도 너무 좋습니다.
남들은 은퇴하는 나이에 새로운 일들을 구상하는 지치지 않는 열정이 부럽고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때도 멋있습니다.
저도 새해에는 새로운것에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꾸밈도 없고 솔직한 글 잘 읽었습니다.
#에세이#아마도사랑은블랙#이광희
#리뷰어스클럽#파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