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 三別抄
이동연 지음 / 창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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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자유를 향해 절대 고독으로 나아간 삼별초.
그들은 신분의 굴레를 거부했고,삶과 죽음의 방식까지 스스로 택할 주체적 자유를 갈구했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 선 있던 김통정마저도 김영을 찾아가 흉흉한 민심을 전했다.
그래도 김준은 내 자식 문제라고 말을 못 꺼내게 막았다.

그때부터 김통정은 정사에 완전한 거리를 두고 교동도에 은거했다.

가끔 배중선과 만나 수군 훈련과 작전에만 교류했다.
정신이 번쩍 든 달래가 호의 무사들이 머물던 옆 방에 가보니 비어 있었다.
떨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약속한 열흘동안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김통정 일행이 진도를 향해 전속력으로 항해할 때 벽파진 건너편 삼견원에는 토벌군 6천여 명과 1만 8천 필이 속속 도착했다.

토벌군을 병선 200척을 비롯한 400여 척의 배가 물 위에 둥실거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달래는 손을 들어 한라산을 가리켰다.

그때 마침 붉은 오름 쪽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달래의 가슴이 덜컥했다.

특히 서남해상에서 극한의 절박함 속에 전개된 대미의 3년은 차라리 밤하늘의 별처럼 서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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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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