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려고요 - 의사가 되려는 한 청년의 365일 인턴일지
김민규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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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민규님은 현직 이비인후과 전공의입니다.
13살부터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인턴이 남긴 생생한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턴이 남긴 생생한 글로 사회초년생들이 조금 더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상상했던 것보다 만만치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힘들거나 어려울 때면 이날을 머릿속에 떠올리곤 한다.
사람이란 존재는 잘되면 늘 초심을 잃기 마련이다.
초심을 잃고 무너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잠깐의 달콤한을 얻기 위해 그들은 끝내 유혹과 타협하곤 한다.
물론 나도 그렇다.

조금 더 자고 싶고,울려대는 호출 소리를 외면하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 부름이 누군가에겐 간절함일 수도 있기에 오늘도 주저 없이 가운을 입고 문밖을 나선다.

게다가 겨우 서너 시간 잘 수 있는 새벽 시간에 이렇게 잘못된 노티를 하게 될 때면 질타를 피할 수 없다.예를 들면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그렇다.

어떤 것이 좋은 선택일까?저 상황이 나에게 다가온다면 나는 우리 부모님을 위해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너무도 어려운 문제이고 정해진 정답도 없는 것 같았다.

지금의 나는 또 새로운 문제와 딜레마에 맞서며 환자를 마주하고 있다.
끝나지 않는 등산길인 것 같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오르면 오를수록 두꺼워지는 다리는 같은 경사라면 훨씬 수월하게 길을 오르게 한다는 것이다.
사회초년생,0년 차 인턴이 전하는 고군분투 인턴 생활기의 기록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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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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