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 - 의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난 청년 간호사 이야기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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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진수는 군산간호대학교에서 간호학과를 전공했고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 2016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입사하여 일반외과 전담간호사로 근무했다.

그리고 조금 더 과감해져 보기로 했다.
단순히 여행을 다니고 싶어서가 아니라 세계의 많은 의료진을 직접 만나 그들과 공통의 교감을 나누고 또 스스로 더 성장하고 싶었다.

그렇게 퇴사를 하고 지구 반대편 남미대륙으로 날아가 발 도장을 찍었다.
세계는 넓고 우리가 할 일은 너무나도 많다.
욕심 같아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뒤 큰맘 먹고 세계 일주를 하며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싶었다.

60년 전 일본이 고령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 시점.
지금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대책을 제대로 구축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에 와있다.

통계와 수치가 앞으로 있을 우리나라의 모습을 예측하듯이 일본의 선례를 거울삼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

처음 가본 낯선 유럽에서 처음으로 한복을 입고 여행을 하자니 뭔가 내 몸에  맞지 않은 옷을 불편하게 입고 돌아다니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건 맞춤 한복이잖아?
나한테 가장 잘 맞지 누구한테 맞겠어?
내가 무의식중에 신경 쓰였던 것은 옷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불편하게만 느껴지던 이 시선들을 즐기게 된 것은 체코 프라하에서였다.


미국 병원에서 수술실로 가게 된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수술방으로 들어왔다.
미국의 병동,중환자실,응급실은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과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었는데,수술실은 차이점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똑같았다.

무엇을 얻고자 떠난 것이 아니었지만,병원을 여행한 덕분에 미국의 선진 의료와 남미의 상상 그 이상의 의료까지 배울 수 있었다.
남들이 하는 것을 그저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나를 위햐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기만의 넓은 그늘을 만들어 그 크기를 키워가길 진정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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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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