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이 아니더라도, 꽃길이 될 수 있고 - 조은아 산문집
조은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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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삶의 길은 걸어가는 내내 길치와 방향치를 경험하게 되는 일인지도 모른다.
뚜렷한 확신 없이,걸어가는 길 위에 깊게 발자국을 새기기도 하고,때론 일어나지도 못해 엉금엉금 겨우 기어가기도 한다.

길 위에서 만난 인연들과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눈물로 얼룩지기도 한다.
그 웃음은 우리를 순식간에 꽃밭으로 데려다 놓은 것이고,슬픈 웃음은 금세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할 것이다.

그날,그 그림 같던 문장들이 지금까지도 나를 평온하게 이끌어주는 원동력 같다.
지금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겹겹이 쌓일 때도 환희의 그날을 떠올리면 다 괜찮다고만 하는 듯,
나를 달래준다.

어쩌면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힘은 시련에서 시작 되는 건 아닐까!
그 시련이 결국엔 평온의 순간을 만끽하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유대인 속담이 있다.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되면서 자신보다 더 소중한 아이를 위해 여성들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일까.
그랴서 엄마가 되어봐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하는 것일까.

정말이지,자식들을 생각하는 이 세상 엄마들의 마음은 다 똑같다.
그 거룩하고도 절절한 엄마들의 촘촘한 마음에 애틋한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그땨 그 어머님의 여전히 아들과 함께 건강히 지내고 계시기를 바란다.

언제나 삶의 그림자에도 바람은 불고,음악이 흐르고 향기가 난다.
그 순간을 잘 보듬으며 삶의 그림자를 잘 가꾸면 그림자에게 피어나는 진한 꽃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겉으로도 더 단단하게 아름다운 꽃은 피워 낼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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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꿈길이아니더라도꽃길이될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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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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