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기봉님은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30년간 하시고 퇴직하신 후에 신문등등 이곳저곳에 칼럼을 쓰시고 계십니다. 평생 언론계에서 뾰족하게 세상을 바라봤던 사람이 아재의 나이에 한 남자이자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가장이자 선량한 시민으로 돌아와 세상과 유려하게 수작하는 감성 에세이 입니다. 오랜 사회생활에서 얻은 결론. 진짜로 밥을 먹겠다는 의중을 가진 사람은 우리 밥 한번 먹죠.다음에 언젠가 좋으세요.날짜 몇 개 주시겠어요. 제가 맞춰 볼게요.라고 구체적으로 말한다. 인간관계에 철저한 사람은 한 가지 더 덧붙인다. 좋아하는 식당 있으세요? 제가 예악하겠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감독은 우연이다. 꼭 요란한 사건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명이 결정되는 드라마틱한 순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사소할 수 있다. 그런 경험은 소리 없이 일어난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 주지 않았거늘. 더 해서 무엇 하며 덜 해서 무엇 한단 말인가. 사랑은 더 해서 무엇 하며,술은 덜 마셔서 무엇 하리.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돌아가서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하고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에세이 #바람이내등을떠미네 #한기봉 #디오네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에세이 #바람이내등을떠미네 #한기봉 #디오네 #리뷰어스클럽 댓글 0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