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기분까지 깨지지 않는 편에서는 앞으로도 삶의 중간중간 일이 안 풀려서 낙담할 때가 있을 것이다. 주변의 하찮은 대접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을 테고,도전할 때마다 실패의 소식을 받아들여야 하는 날도 부지기일 것이다. 내 기분 만큼은 나를 책임져 줄 수 있도록,유일한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말이다. 삶이라는 것은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늘어난 경험치를 바탕으로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인생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바뀌며 삶이 진화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거절당했을 때 마음을 다치지 말 것,상대방에게 내 부탁이 거절당한 것이지,내 존재 자체가 부정당한 건 아니라고 생각할 것. 또 인품에 의심이 드는 사람이 하는 부탁까지 일일이 신경 쓰지 말 것.. 에어드레서 물통에서 물을 비워내며 내 안의 습기도 적절하게 제거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슬픔이 지나치게 차오르지 않도록 나의 감정을 잘 살피며 매만져 주고 싶다. 내 안에서 나온 작디작은 그 무엇이 내 삶을 지탱할줄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 인생이 너무 무거워져서 버거운 날에는 내 안의 실낱같은 무엇이라도 살며시 꺼내려 노력할 것입니다.내 안에서 나온 작디작은 그 무엇이 희망의 막뿌리가 되어 내 삶을 지탱해 줄 수도 있다는 걸 이제는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한테나 나의 신뢰를 함부로 내어 주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신중히 행동하다 보면 좋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재빨리 알아보고 인연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해야지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행복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에세이 #내가유난히좋아지는어떤날이있다 #김리하 #SISO #리뷰어스클럽